친환경농산물의 인증기준이 최근 개선돼 관련 단체들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국친환경농업협회·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는 지난 13일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 규칙이 개정되자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된 문제가 관계자들의 이해속에서 만들어진 결과물로 매우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이번 개정안으로 현장에서 가장 크게 문제가 됐던 비의도적 농약혼입을 기존 불검출에서 농약잔류허용기준 1/20이하로 조종해 농가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인이 마련돼 안정적인 영농이 가능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농가는 비의도적 오염방지를 위한 노력을 수반하고 농업환경 보전 효과를 높이도록 개선돼 앞으로 친환경농업이 국민들에게 한 단계 더 다가가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녹색소비자연대는 그동안 농약의 유무에 집중됐던 친환경농산물의 기준과 제도가 국제기준과 같이 됨으로써 친환경농업이 가진 원형의 가치인 생태계를 회복해 가는 상상의 길을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시작하는 것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 농산물이 친환경농산물로 전환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친환경농산물이 소비자의 건강 한 먹거리와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는 농부와 함께 환경보존과 생태계 회복이라는 친환경농업 본연의 가치에 대해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특히 두 단체는 이번 개정안은 생산자와 소비자단체들과 적극적인 소통과 협의를 통해 만들어진 산물로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는 친환경농산물로 인식되는 계기가 만드는 것은 물론 국민들에게 친환경농산물의 환경가치를 알리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한국친환경농업협회·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는 지난 13일 친환경농어업법의 시행 규칙 개정을 환영한다는 골자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믿고 신뢰하는 친환경농산물 인식되는 계기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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