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 새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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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3.12.12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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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농 ‘팔라딘’
간편하고 확실한 토양소독 효과

시들음병을 예방하는 가장 근본적인 방법은 토양소독이다. 토양병원균은 토양 속에서 1년 이상 생존하기 때문에 정식 전 토양소독으로 전염원을 원천 제거해야 한다. ㈜경농의 토양훈증제 ‘팔라딘’은 토양 내 희석처리로 가스를 발생시켜 각종 병원균의 밀도를 줄여준다.
기존 토양소독제는 도달 범위가 얕아 자칫 비닐에 구멍이 나면 가스로 틈으로 모두 빠져나가 버린다.
반면 팔라딘은 약 30cm 깊이까지 살균작용을 한뒤 훈연되기 때문에 땅 깊숙이 있는 해충까지 확실하게 소독해준다. 시설하우스에 설치된 점적테이프나 관수호스를 이용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처리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소독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약제 처리 전, 이전에 재배한 작물의 잔해물을 제거하고 토양을 경운해 토양 내의 가스가 잘 이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약제 처리 후에는 비닐 피복된 상태로 4주간 훈증소독을 하되 하우스 측창을 열어서 환기를 하는 게 좋다. 소독이 끝나면 비닐을 제거해 3일 이상 충분히 가스를 제거한 후 정식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