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연말 농식품 수급 안정 최선
농식품부, 연말 농식품 수급 안정 최선
  • 김수용
  • 승인 2023.12.06 09: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관 합동 ‘농식품 수급상황 점검회의’ 개최

정부가 연말 농식품 수급 안정에 손발을 걷어붙였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지난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훈 농식품부 차관 주재로 ‘11월 농식품 수급상황 확대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각 부처 차관이 물가안정책임관이 돼 소관 품목의 물가안정을 책임지고 현장 중심의 물가 대응체계를 가동하겠다는 정부의 발표에 대한 후속 조치로서, 주요 농축산물과 식품·외식 물가 동향 및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유통업계 등 현장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농축산물 소비자물가는 전월 대비 5.8% 하락했고,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7.4%로 지난달 8.0% 정점에서 둔화세로 전환됐다. 가공식품 및 외식 물가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5.1%, 4.8%로 지난달 수준을 유지했다.

한훈 차관은 “농축산물 물가는 10월을 정점으로 둔화세로 전환됐고, 식품·외식 물가도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농식품 물가 안정세가 연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수급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생산 및 유통현장과 수시로 소통해 현장 애로사항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