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원협, 농사 지은 햅쌀 사랑 나눔 ‘훈훈’
대전원협, 농사 지은 햅쌀 사랑 나눔 ‘훈훈’
  • 김수용
  • 승인 2023.12.05 17: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햅쌀 15톤 대전시 기탁, 지속적 이웃돕기 주위 귀감
이윤천 조합장(왼쪽 세 번째)은 햅쌀 15톤을 대전광역시에 기부했다.
이윤천 조합장(왼쪽 세 번째)은 햅쌀 15톤을 대전광역시에 기부했다.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손수 농사 지은 햅쌀을 전달한 지역농협이 있어 화제다.

대전원예농협(조합장 이윤천)이 지난 4일 지역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올해 첫 수확한 대전 지역 농산물인 햅쌀 15톤(5,000만원 상당)을 대전광역시에 기탁했다.

대전광역시청에서 4일 진행된 기탁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이윤천 대전원예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지역 내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전달 될 예정이다.

이윤천 대전원예농협 조합장은 “추운 겨울 더욱 외로움을 느낄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이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대전원예농협은 지역 농업인들과 함께 어려우신 분들이 희망을 갖고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원예농협은 활발한 경제활동을 통해 농업인들이 생산한 안전한 농산물을 지역민들에게 공급하고 있으며, 대전광역시 중구청에도 올해 3,000kg의 백미기탁을 추가로 계획하고 있다. 또 2006년부터 사랑의 김장 나누기, 사랑의 쌀 나누기 등 이웃돕기 사업을 꾸준히 실천해 오면서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