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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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3.11.2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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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양파 배수로 정비해 토양 과습 예방
인삼 폭설 대비 표준규격·해가림 설치

△마늘․양파 = 본답관리는 배수로를 정비하여 토양 과습에 의한 습해 예방, 피복한 비닐은 흙으로 덮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고정, 월동 준비 등을 해야 한다.
양파 심기 늦어진 포장은 정식이 늦어진 포장은 동해 예방을 위해 부직포 또는 유공비닐로 이중 피복을 해야 한다.
양파 초기관리는 전년도 양파 노균병 발생 포장 및 발생 우려 지역은 정식 후 7일 간격으로 2회 예방적 방제해야 한다.

△시설채소 = 환경 관리는 일교차에 의한 시설 내 안개가 발생하지 않도록 측창과 천창 개폐에 신경을 써서 생육 저하 및 생리장해 현상을 방지해야 한다.
강풍대비는 고정끈을 튼튼히 매주고 강풍이 불 때는 환기창을 모두 닫아 완전히 밀폐시켜 비닐과 골재가 밀착되도록 한다.
폭설대비는 하우스 동 사이는 1.5m 이상 확보하고 제설 장비를 준비해야 한다.
병해충 방제는 조기 예찰 및 발생 초기에 방제를 철저히 한다.

△과원 환경 정비 = 낙엽, 잡초 및 썩은 가지 등은 생육 기간 중 발생한 병해충의 월동 장소가 되므로 휴면기 경운 작업 시 뒤집어 주거나 태워 병해충의 밀도를 낮춘다.
관수시설은 동파의 우려가 있으므로 내부의 물을 완전히 빼주고 작업 도구는 한곳에 모아 둔다.
토양 표면에 덮여있는 반사필름, 부직포 등을 걷어 수관 하부 지열이 차단되지 않도록 한다.

△겨울철 과원관리 = 수확을 마무리한 과원에서는 잎이 떨어진 후 밑거름 바로 시비한다. 세력이 많이 약해진 과원에서는 잎이 떨어지기 전에 요소 3~5%를 엽면시비한다.
월동 준비를 위해 나무 원줄기에 백색 수성페인트를 칠하거나 짚·신문지·반사필름 등 보온자재로 피복한다.(복숭아는 1m 이상)
토양이 건조하지 않도록 수확 후부터 땅이 얼기 전까지 충분히 관수한다.

△수확후 저장고관리 = 저장고 온도는 과일 입고 1∼2일 전에 저온저장고를 목표 온도까지 떨어뜨린 후에 입고해야 과일 품온을 빨리 떨어뜨릴 수 있다.
저장고 내 원활한 통풍을 위하여 팔레트와 벽면 사이에는 최소 20∼30cm, 천장 사이에는 최소 1m 이상의 공간을 두고 배치한다.
가습기를 설치하여 자동으로 습도를 조절하여 저장고 내 상대 습도약 90% 정도 유지한다.
저장고 내 환기창을 설치하여 주기적으로 환기(1주일에 1∼2회, 10분씩)를 시켜주어야 하며 환기창이 없을 경우에는 바깥 기온이 낮은 시간(야간 또는 새벽)에 저장고 문을 열어 환기한다.

△화훼 = 겨울철 야생종 장미 온도 관리는 북반구의 온대와 한대지방에 분포하며 온도 적응성이 다른 화훼작물보다 낮은 편이나, 겨울철에 고품질의 절화를 얻기 위해서는 적절한 환경 관리가 필요하다.
겨울철 환경관리는 일교차가 큰 시기이므로 낮과 밤의 온도 차가 10℃ 이상 되지 않게 보온 관리에 유의한다.
생리장해는 겨울철 저온과 광 부족으로 부적절한 재배 환경에 놓이므로, 적정한 광도 유지와 온도관리로 생리장해를 예방이 필요하다.
병해충 방제는 흰가루병이나 노균병 발생이 많은 시기이므로 주의한다.

△인삼 폭설대비 = 폭설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표준 규격 자재를 사용해야 하고, 비용이 더 많이 소요되더라도 표준 해가림 설치를 하도록 한다.
폭설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월동기 차광망을 걷어준다. 폭설 피해를 당한 포장은 조속히 복구해야 한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 주 농사날씨(’23. 11. 26. ~ 12. 3.)[기상청 발표(’23. 11. 23., 6:00)]
(기온) 26~27일 아침 기온은 ­5~8℃, 낮 기온은 5~16℃로 평년(최저기온 ­4~6℃, 최고기온 6~14℃)과 비슷하겠고, 28일~12월 3일 아침 기온은 ­7~5℃, 낮 기온은 2~11℃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음.
(강수) 27일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라권에 비 또는 눈이 오겠음.
● 이번 주 농사정보(’23. 11. 27. ~ 12. 3.) [농촌진흥청 주간농사정보 제48호]
(벼농사) [볍씨준비] 지역 적응 품종 중 품종 특성을 고려하여 재배 안정성이 우수한 고품질 품종 확보, 보급종 공급 일정 확인 후 신청 [토양관리] 객토, 유기물 및 토양개량제, 깊이갈이, 배수 개선 등 종합적 개량 관리
(밭작물) [보리·밀] 습해와 동해 예방을 위한 배수로 설치 및 정비 [감자 시설재배] 남부지방 가을재배 채종 품종은 실온 보관 휴면기간 단축
(채소) [마늘‧양파] 배수로 정비, 심기 늦어진 포장은 부직포 또는 유공비닐 이중피복, 난지형 마늘 월동 전에 뿌리 활착 잘 되어야 동해 피해가 적음 [시설채소] 작물별 적온 관리하되, 야간 최저온도를 과채류는 12℃ 이상, 엽채류는 8℃ 이상 유지되도록 관리 
(과수) [과원 정비] 낙엽·잡초 등 병해충 월동 생육처 제거, 관수시설 물빼기 등 [과원 관리] 수확 후 밑거름 시비, 보온자재 피복, 땅 얼기 전까지 관수 
(특작) [인삼] 폭설 피해 예방을 위해 표준 해가림을 설치하고 월동기에는 차광망을 걷어주는 것이 좋음 [약용] 세척·건조·저장 과정에서 품질변화가 없도록 관리를 철저히 함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