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원협·임실공동법인, 도농상생 공동 협약
서울원협·임실공동법인, 도농상생 공동 협약
  • 권성환
  • 승인 2023.11.21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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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실익증진 통한 대외 경쟁력 강화
서울원예농협은 지난 16일 농협중앙회 임실군지부에서 오수관촌농협·임실농협과 도농상생 공동사업 협약식을 맺었다.
서울원예농협은 지난 16일 농협중앙회 임실군지부에서 오수관촌농협·임실농협과 도농상생 공동사업 협약식을 맺었다.

서울원예농협(조합장 유희관)·오수관촌농협·임실농협은 지난 16일 농협중앙회 임실군지부에서 도농상생 공동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도농상생 공동사업은 농업인의 실익증진 사업 규모화를 통해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도시농협과 농촌농축협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식은 ▲도·농 농업협동조합의 고유 역할 수행 및 동반성장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농업·농촌의 가치 제고 및 상생·협력 공동사업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농축협 균형발전과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상호이해증진, ▲친목도모 등 공동사업에 필요하다고 상호간 인정하는 사항에 대한 협력 등의 내용으로 협약서를 체결하고 각 기관의 상호협력을 다짐하기 위해 이뤄졌다.

서울원예농협은 오수관촌농협과 임실농협이 공동 운영하고 있는 임실군조합공동사업법인에 25억 원을 투자, 도농상생 공동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원예농협은 질 좋고 신선한 임실군 농산물의 판로를 제공해 소비지 판매농협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임실군조합공동사업법인은 임실군 농산물 유통사업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유통규모화 및 시장교섭력 제고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서울원예농협 유희관 조합장은 “앞으로 도농상생공동사업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수관촌농협 정철석 조합장과 임실농협 최동선 조합장은 “사업을 함께 추진한 서울원예농협에 감사하다”며 “이제 한식구가 된 서울원예농협과 합심하여 적극 사업을 추진해 성공적인 도농상생 공동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서울농협은 도시농협 역할 제고를 위해 도농상생 공동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총 3건의 사업을 추진하며 도농상생 공동사업의 첨병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