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이롭게 하는 원예작물 - 59
몸을 이롭게 하는 원예작물 - 59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3.11.2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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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소 풍부하고 신장의 기 북돋아
잠복된 열 제거할 때 효과 탁월

◈ 미나리

수영이라고도 하며, 물에서 자란다. 잎은 천궁과 비슷하고 꽃은 흰데, 씨를 맺지 않고 뿌리 또한 흰색이다. 어린 미나리(사근)는 봄, 여름에 미나리를 베어 먹은 후에 다시 돋아난 새싹을 말한다.

한의학적으로 성질이 차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면역증진, 스트레스 개선, 신장 건강, 장 건강, 숙취해소, 해열, 간 건강에 효과가 좋다.

영양을 보충하며, 음식을 잘 먹게 만든다. 정신을 안정시키고, 신장의 기를 북돋는다. 대·소장을 잘 통하게 한다. 술 먹은 후에 생긴 열을 치료한다. 여성 성기의 비정상 출혈을 치료한다. 소아가 갑자기 열이 나는 증상을 치료한다. 답답하고 목마른 것을 멎게 한다. 황달을 치료한다.

소아가 갑자기 열이 나거나 곽란으로 구토하고 설사 할 때 찧은 즙을 먹이든지 달인 물을 마시게 한다. 여성 성기의 비정상 출혈이 많을 때는 절여서 먹거나 달여 먹거나 날것으로 먹는 게 좋다. 잠복된 열을 제거할 때는 절이거나 달여 먹거나 날것으로 먹기도 한다. 

황달일 때는 즙을 내어 마시거나 양념하여 절여서 먹는다. 또한 삶아 먹기도 하고 날것으로 먹기도 하는데, 자주 먹는 것이 좋다.

김치를 담그거나 삶아 먹는데, 생것으로 먹어도 좋다.

<출처 :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