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영배 영농조합법인 대상 수상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2023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공모에서 구례군 영배 영농조합법인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구례 영배 영농조합법인은 평균 연령 52세로 40~50대의 젊은 농업인 9명으로 구성돼 ‘조이스킨’, ‘창조’ 등 국내 육성 배 품종으로 7.8㏊ 규모에서 고품질 배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전남농기원에서 추진한 ‘소비트렌드 변화에 맞는 과일 생산단지 육성’ 사업을 통해 2㏊ 규모의 시범단지를 조성해 고품질의 과실 생산을 위해 재배 기술교육과 전문가 상담 등 기술 역량을 키워왔다.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단체는 농촌진흥청,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한 채소, 과수, 화훼, 특작 품종을 재배하고 국내외 판로를 확보해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구례 영배 영농조합법인 남강현 대표는 “법인 회원들이 믿고 함께해 구례 배 산업의 변화를 이끈 주인공이라고 생각한다”며 “소비트렌드를 반영해 소비자에게 다양하고 맛있는 배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이며 앞으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꾸준히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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