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배’ 전국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선정
‘구례 배’ 전국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선정
  • 조형익
  • 승인 2023.11.1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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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영배 영농조합법인 대상 수상
전문가 초청 맞춤형 현장 컨설팅 진행
전문가 초청 맞춤형 현장 컨설팅 진행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2023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공모에서 구례군 영배 영농조합법인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구례 영배 영농조합법인은 평균 연령 52세로 40~50대의 젊은 농업인 9명으로 구성돼 ‘조이스킨’, ‘창조’ 등 국내 육성 배 품종으로 7.8㏊ 규모에서 고품질 배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전남농기원에서 추진한 ‘소비트렌드 변화에 맞는 과일 생산단지 육성’ 사업을 통해 2㏊ 규모의 시범단지를 조성해 고품질의 과실 생산을 위해 재배 기술교육과 전문가 상담 등 기술 역량을 키워왔다.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단체는 농촌진흥청,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한 채소, 과수, 화훼, 특작 품종을 재배하고 국내외 판로를 확보해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구례 영배 영농조합법인 남강현 대표는 “법인 회원들이 믿고 함께해 구례 배 산업의 변화를 이끈 주인공이라고 생각한다”며 “소비트렌드를 반영해 소비자에게 다양하고 맛있는 배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이며 앞으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꾸준히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