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채소류 농업관측
11월 채소류 농업관측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3.11.0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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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11월 출하량 전년대비 21% 감소
올해 건고추 생산량 전·평년대비 4.6%·15.4% ↓

11~12월 배추 출하량 평년 수준, 무는 증가, 2024년산 재배(의향)면적 마늘 감소, 양파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 제공

■배추
△출하전망 = 11월 출하량 전년 대비 감소하나 평년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전망된다.
11월 출하량은 전년 및 평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작황이 매우 양호하여 출하량이 많았던 전년 대비 감소하나 평년 수준이며, 점차 감소폭이 축소한 것으로 전망되며, 11월 기상여건에 따라 작황이 회복할 경우, 전년 대비 출하량 감소폭은 줄어들 가능성이 존재하고 12월 출하량은 전년 대비 감소, 평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격전망 = 11월 도매가격 전년 대비 상승하나 순별 가격 하락한 것으로 전망된다. 
11월 상품 도매가격은 8,000원/10kg 내외로 전망된다.
출하량 증가로 가격 큰 폭 하락하였던 전년 대비 상승하나, 가을배추 본격 출하로 순별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전망되며, 12월 도매가격은 평년 대비 출하량이 늘어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
△생산전망 = 가을일반무 생산량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가을일반무 생산량은 39만1천톤 내외로 전망되며, 전년 및 평년 대비 각각 1.1%. 2.4%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재배면적은 5,115ha 내외로 보이며 전년 및 평년 대비 각각 2.9%, 5.6%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파종 준비기(7~8월) 무 가격 높아 대부분 주산지 재배면적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단수는 7,644kg/10a 내외로 전망되며, 전년 및 평년 대비 각각 1.7%, 3.0%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주산지 공통적으로 생육기 기상여건 악화로 병해(뿌리혹병) 및 생리장해(열근, 공동, 가랑이무) 관측된다.
경기지역 최근 일교차 커 생육 다소 지연, 충청·호남지역은 고온 및 습해로 생육 불균형 일부 발생한 것으로 전망되며, 8월 하순 이후 파종분 고온 피해 적어 11월 중순부터 출하되는 가을일반무 작황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편이다.
△가격전망 = 11월 도매가격 전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전망된다.
11월 도매가격은 10,000원/20kg 내외로 전망되며, 전년 및 평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전망된다.
11월 출하량은 전년 및 평년 대비 각각 2.6%, 2.4% 증가한 것으로 전망되며, 12월 도매가격은 전년 대비 하락, 평년 수준인 것으로 전망된다.

■마늘
△저장동향 = 2023년산 재고량 전년 및 평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재고량은 8만톤 내외로 전망되며, 전년 대비 10.7%, 평년 대비 4.6% 증가한 것으로 전망된다.
입고량은 9만9천톤 내외로, 생산량 증가로 전년 대비 9.2% 증가, 평년 대비 0.3%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누적 출고량은 1만5천톤 내외로 전망되며, 전년 대비 1.1%, 평년 대비 20.3% 감소한 것으로 전망되며, 저품위 저장마늘 출하로 10월 출고량 증가했으나, 금년 낮은 가격과 소비 부진 영향으로 누적 출고량은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가격전망 = 11월 깐마늘 가격 전년 및 평년 대비 낮으나, 전월 대비 상승한 것으로 전망된다.
상품 도매가격은 6,900원/kg 내외로 전망된다. 재고량 증가로 전년 8,183원 및 평년 7,014원 대비 낮으나, 전월 6,766원 보다 상승한 것으로 전망된다.
저장·가공비용 상승과 본격적인 김장 수요 영향으로 전월보다는 상승하나, 정부 수급 대책 시행으로 가격 상승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양파
△저장동향 = 2023년산 재고량 전년 대비 증가, 평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재고량은 42만5천톤 내외로 전망되며, 전년 대비 5.7% 증가, 평년 대비 9.4%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입고량은 63만5천톤 내외로, 전년 대비 3.3% 증가, 평년 대비 7.4%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출고량은 16만1천톤 내외로 전망되며, 전년 및 평년 대비 각각 4.1%, 0.2% 감소한 것으로 전망되며, 정부 수급대책 영향에 따른 가격 하락 등으로 저장업체의 출하 조절이 필요하다.
△가격전망 = 11월 양파 가격 전년 대비 낮으나, 평년 대비 상승, 전월과 비슷한 것으로 전망된다.
상품 도매가격은 1,250원/kg 내외로 전망되며, 재고량 증가 및 수입산 지속 출하 등으로 전년 1,455원 대비 하락, 전월 1,264원과 비슷한 것으로 전망된다.

■대파
△출하전망 = 11월 출하량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11월 출하량은 출하면적이 증가하나, 단수가 감소하여 전년 대비 21.2%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출하면적은 전년 대비 0.2% 증가한 것으로 전망되며, 전북·영남지역은 여름철 생육 부진으로 지연되었던 출하 면적이 증가하나, 경기·강원지역은 감소한 것으로 전망되며, 하순부터 출하되는 전남 영광지역은 겨울대파 작황이 부진하여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단수는 전년 대비 21.3% 감소, 여름철 집중호우와 지속되었던 고온 영향, 최근 큰 일교차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단수가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가격전망 = 11월 대파 가격 전년 및 평년 대비 상승, 전월 대비 하락한 것으로 전망된다.
상품 도매가격은 2,700원/kg 내외로 전망된다. 최근 기상악화에 따른 주산지 출하량이 감소하여 전년 및 평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전망된다.

■건고추
△생산전망 = 2023년산 건고추 생산량 전년 및 평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2023년산 건고추 생산량은 6만톤 내외로 전망되며, 전년 및 평년 대비 각각 4.6%, 15.4%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재배면적은 27,129ha, 전년 및 평년 대비 각각 8.9%, 12.1%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단수는 221kg/10a 내외로, 전년 대비 4.8% 증가, 평년 대비 3.8% 감소한 것으로 전망되며, 농업관측센터 표본농가 및 모니터 조사 결과, 생육 실측(착과수)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가격전망 = 11월 건고추 가격 전년 및 평년 대비 상승, 전월과 비슷한 것으로 전망된다.
화건 상품 도매가격은 13,500원/600g 내외로 전망된다. 2023년산 건고추 생산량 감소로 전년 12,930원 및 평년 11,970원 대비 상승, 전월 13,500원과는 비슷한 것으로 전망된다.

■당근
△생산전망 = 가을당근 생산량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가을당근 생산량은 5천8백톤 내외로 전망되며, 전년 및 평년 대비 각각 5.4%, 12.9%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재배면적은 160ha 내외로, 전년 및 평년 대비 각각 2.3%, 16.1% 감소한 것으로 전망된다.
단수는 3,653kg/10a 내외로, 전년 대비 3.2% 감소, 평년 대비 3.8% 증가한 것으로 전망되며, 영남지역(구미·김천)은 생육기 고온 및 잦은 비로 전년 대비 작황이 부진한 것으로 보인다.
△가격전망 = 11월 도매가격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전망된다.
11월 상품 도매가격은 40,000원/20kg 내외로 전망되며, 전년 및 평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전망된다. 가을당근 출하량 감소로 도매가격은 상승한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