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진 조합장 “경북의 힘으로 사과산업 대전환 이뤄나가자”
대구경북능금농협(조합장 서병진)이 지난 7일 서울시청광장에서 ‘2023 경북 사과 홍보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경북 꼭지사과, 맛 좀 볼래?’를 주제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열렸다.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능금농협이 주관하고 경북도와 사과주산지시장군수협의회가 주최했으며 서병진 조합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오세훈 서울시장, 사과주산지 시장·군수, 이한우 상주원예농협 조합장,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과 사과 농가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경북 사과 홍보행사’는 세계적 품질을 자랑하는 경북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하면서 국내 최대 소비시장인 수도권 소비자들을 만나기 위해 열렸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경북 사과 명품관’과 함께 ‘사과 이야기관’, ‘데일리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돼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다양한 축하 공연과 ‘KBS1-TV 6시 내고향’ 생방송,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농가 한마당, 깜짝 경매, 사과 플레이팅·카빙 경연대회 등 부대행사와 시식 및 시음을 통해 명품 경북 사과의 전통과 진면목을 볼 수 있게 마련 됐다.
특히, 사과꼭지를 절단하지 않아 신선도와 저장성을 높일 수 있는 ‘꼭지 무절단 사과를 선보이면서 사과의 장점을 다방면으로 홍보하고 유통 시장과 소비자의 인식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서병진 조합장은 “금년 냉해 및 긴 장마 등 자연재해로 탄저병이 극심했을 뿐만 아니라 태풍,우박 피해 속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과수농업인에게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며 “갈수록 어려워져 가는 사과산업을 경북의 힘으로 대전환을 이뤄나가자”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