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제봉 안양원예농협 조합장·이대건 정읍원예농협 조합장·이종목 충서원예농협 조합장이 농협중앙회로부터 ‘함께하는 조합장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2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11월 정례조회를 열고 ‘함께하는 조합장상’, 사업추진 우수상 등 시상식을 가졌다. 

함께하는 조합장상은 농협 이념 확산과 함께하는 농협 구현에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한 조합장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전국 1,11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경제사업, 계통구매, 도농상생, 창의적 사업 추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박제봉 조합장은 영농자재 보조금, 재해보조금, 박스출하 보조금 등을 집행해 실질적인 농업소득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공판장 사업 운영함에 있어 농촌농협의 안정적인 농산물 판매 출하를 돕고자, 출하선급금을 지원해 도시농협 농촌농협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조합원의 복지증진 및 삶의 질 확대를 위해 장학사업, 종합건강검진 실시비용, NH안전보험 가입 지원 등 농업인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농협 고유 사업인 경제사업을 활성화 하고자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설했으며, 고령층 조합원을 위한 신규금융점포를 개설하는 등 조합원 실익등대와 농협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종목 조합장은 서산시, 태안군, 홍성군 지자체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과수묘목 지원, 과수 명품화 육성지원, 수정벌 지원, 딸기상토 지원, 토양개량제 지원, 농업용 비닐류 지원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조합원들의 농업경영비 절감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함께하는 동행사업의 일환으로 하나로마트 이용금액의 0.5% 기부, 농가 인력지원, 원로조합원 대상 가정의 달 행사 개최, 농업인 안전보험 가입,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 추진에도 앞장서 왔다.

특히 지난 2021년에도 전국 지자체 협력사업 우수 사무소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등 탁월한 조합경영을 바탕으로 지역과의 상생 발전에 심혈을 기울임으로써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대건 조합장은 금년 제3회 동시조합장선거에 당선된 2선 조합장으로서 2019년 첫 취임 이후 농업인 소득증대 및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자체협력사업인 저탄소 재배농법 추진 등 친환경농업을 선도함은 물론 농지 객토를 통한 땅심 증대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철저한 재무관리, 수익구조 개선, 영업 능력 향상 지원 등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제 위치에서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리드한 결과 지난 2022년 종합업적평가와 상호금융대상에서 각각 1위를 수상하는 영애를 안았다.

정읍원협은 다수의 농가 참여로 320여 품목을 출하하는 로컬푸드직매장과 하나로마트 등 판매사업 확대에 주력하고 있으며, 조합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료복지 지원 등 각종 환원사업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