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원예농협(조합장 이기용) 임직원 및 조합원 65명은 지난달 31일 갈수록 심화되는 농촌인력난 해소를 모티브로 농기자재 분야의 현재와 미래 농업발전을 위한 스마트농업기계 비전을 확인하고 농업인과 생산업체간 농기계 정보교류를 통한 농업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는 취지로 개최된 ‘2023 익산농업기계박람회’를 찾았다.

특히 이번 농업기계박람회는 진일보한 각종 자율주행농기계가 주류를 이루는 농업의 새로운 시대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여러 전시회와 시연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직면한 인력난 타개 및 급변하는 자연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응책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

전시회장을 찾은 이기용 조합장은 “우리 농협 조합원님의 대부분이 과수 및 시설하우스 경작 농가이기에 이러한 상황을 감안하여 바로 현장에 투입 가능한 농업용기계위주로 둘러보았다”며 “몇몇 눈에 띄는 장비들이 있었지만 새로운 기술이 적용될수록 높아지는 비용에 쉽사리 선택 할 수없는 벽이 존재한다. 이를 완화시킬 수 있는 정부 지자체 차원의 대비책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이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