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정식도 기계로 경영비 절감
양파 정식도 기계로 경영비 절감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3.11.0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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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기원, 양파 정식 기계화 현장 연시회 개최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달 31일 구미시 도개리에서 양파 재배농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대전환 들녘특구 스마트 기계화 확산을 위한 ‘양파 정식 기계화 재배모델 연시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달 31일 구미시 도개리에서 양파 재배농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대전환 들녘특구 스마트 기계화 확산을 위한 ‘양파 정식 기계화 재배모델 연시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달 31일 구미시 도개리에서 양파 재배농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대전환 들녘특구 스마트 기계화 확산을 위한 ‘양파 정식 기계화 재배모델 연시회’를 개최했다.

현재 농촌은 고령화, 농촌인구 감소 등 노동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기계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논벼 기계화율은 99.3%로 높은 반면, 양파 기계화율은 66.3%로 저조한 편이며, 특히 양파의 정식 기계화율은 16.1%, 수확은 25.8%로 경운과 정지 등 다른 작업보다 매우 낮은 수준이다.

이번 연시회에서는 양파 정식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왕복 8조 양파정식기를 이용하여 양파 기계 정식을 현장 연시 했다.

또한, 경상북도 양파 산업 현황과 파종부터 정식, 방제, 수확까지 전과정을 기계화하는 양파 기계화 재배모델, 기계 정식에 적합한 고품질의 양파 묘 생산 재배기술도 소개했다.

양파 전 과정 기계화 시 노동력은 82%, 생산비는 76% 감소하여 노동력 부족 해소와 생산비 절감으로 농가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경북 양파 재배면적 2,986ha의 50%를 재배 전 과정 기계화 시 102억 원의 경영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