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이롭게 하는 원예작물 - 57
몸을 이롭게 하는 원예작물 - 57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3.11.0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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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피로·해열 등에 뛰어난 효과
가루 내어 먹거나 물에 달여 먹는 게 좋아

◈ 박하

여름과 가을에 줄기와 잎을 따서 볕에 말려 쓴다. 생것으로 먹거나 김치를 담그기도 한다. 주로 밭에 심으며 성질이 따뜻하고, 맛은 맵고 쓰다.

항염증, 통증개선, 신경보호, 관절 건강, 항피로, 눈·귀 건강, 해열 등의 효능이 있다.

오랫동안 낫지 않은 두통과 감기를 치료할 때 쓰인다. 감기일 때 박하 잎을 달인 물을 따뜻할 때 마시고 땀을 내면 좋다.

오랫동안 낫지 않고 감기로 인한 두통이 있을 때 몸의 상체를 맑게 하는 중요한 약으로서 달이거나 가루 내어 먹는 게 좋다.

중풍으로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말을 할 수 없을 때 생즙이나 달인 물을 마신다. 물에 달여 먹으면 땀을 밖으로 내보내고 피로를 풀어주며, 머리와 눈을 시원하게 한다.

소아의 경련으로 열이 많이 나며 감기처럼 앓다가 숨이 차고 기침이 나며, 가래 끓는 소리가 심한 증상을 치료하는 중요한 약으로 물에 달여 먹는다. 

피로로 인한 뼈가 타는 듯한 열이 있을 때 달인 물을 먹거나 생것을 찧어 즙을 내어 마신다. 또, 즙을 낸 것을 졸여 고를 만들어 다른 약과 함께 먹는다.

<출처 :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