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카타르 원예박람회서 ‘스마트농업사업’ 홍보
농협, 카타르 원예박람회서 ‘스마트농업사업’ 홍보
  • 조형익
  • 승인 2023.11.0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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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UAE 등 상호 기술 교류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
지우호 농협중앙회 디지털혁신실장(왼쪽에서 세번째), 조덕현 동천안농협 조합장(왼쪽에서 여섯번째), 한현수 양평농협 조합장(왼쪽에서 일곱번째) 등 농협 임직원은 지난달 24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국제원예박람회에 참석했다.
지우호 농협중앙회 디지털혁신실장(왼쪽에서 세번째), 조덕현 동천안농협 조합장(왼쪽에서 여섯번째), 한현수 양평농협 조합장(왼쪽에서 일곱번째) 등 농협 임직원은 지난달 24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국제원예박람회에 참석했다.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녹색 사막, 더 나은 환경’을 주제로 개최 중인 카타르 도하 국제원예박람회 한국관에서 농협형 스마트팜(NH OCTO)동영상을 통해 농협의 ‘스마트농업사업’을 홍보 중이라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농협형 스마트팜(NH OCTO) ▲스마트영농기술 보급거점 ‘스마트농업지원센터’ ▲디지털영농플랫폼 ‘NH오늘농사’ ▲빅데이터 플랫폼 ‘N-HUB’ 등 농협의 스마트농업 관련 사업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한 ▲스타트업 투자 ▲AI·인공위성·자율주행 등 요소 기술의 농업 현장 실증을 통한 농협의 스마트농업 추진 사업 내용도 포함돼 있어 중동지역 스마트농업분야 협력의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NH OCTO(농협형 스마트팜)은 농사준비, 농사시작, 판매유통, 경영지원 등 스마트팜 도입(창업)을 희망하는 중소·청년농을 위한 생애주기별 통합지원 플랫폼을 말한다.

이번 국제원예박람회에는 스마트농업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동천안농협 조덕현 조합장과 양평농협 한현수 조합장 및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사막지역 기후극복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도입을 고려하는 아그리코, 부스타니카 등 현지기업을 방문했다. 

스마트농업지원센터는 참여 농업인의 직접적인 시설 투자없이 스마트팜 영농기술을 습득하고 농업인이 스마트팜 창업 시 합리적인 시설구축과 금융, 자재 지원 역할을 수행하는 거점역할을 하고 있다. 충남 동천안농협, 서울 영동농협, 경기 양평농협이 조성을 완료했으며 강원 남원주농협, 경북 예천농협, 울산 농소농협, 경남 부경원예농협 등 조성 중에 있다.

농협중앙회 지우호 디지털혁신실장은 “카타르, UAE 등 중동지역에서의 스마트농업 선도기업과의 상호 기술 교류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으로 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농업 사업을 해외에도 널리 알릴 뿐만 아니라 선진 기술 도입과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을 위해 농협이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