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전국 八道 우수 농·특산물 대축제 개장
제20회 전국 八道 우수 농·특산물 대축제 개장
  • 권성환
  • 승인 2023.10.31 18: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악농협, 전국 팔도 농특산물 시중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
관악농협이 지난달 24일 우리쌀 운동 및 전국 팔도 우수 농·특산물 대축제를 개최했다.
관악농협이 지난달 24일 우리쌀 운동 및 전국 팔도 우수 농·특산물 대축제를 개최했다.

서울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은 지난달 24일 ‘제20회 우리쌀 팔아주기 운동 및 전국 八道 우수 농·특산물 대축제’를 개최했다. 

제20회 우리쌀 팔아주기 운동 및 전국 八道 우수 농·특산물 대축제는 우리 농업·농촌을 위로하고, 쌀 소비확산 및 쌀값 안정에 기여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2001년을 시작으로 올해 20회를 맞이했다.

관악농협은 매년 쌀 소비가 감소하고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이 30년 전 대비 절반수준인 56.7kg으로 매년 최소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벼 농사가 무너지면 농촌이 무너지고, 대한민국 근간인 농민의 미래를 보장할 수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정부의 우리쌀 소비촉진 정책에 발맞춰 우리쌀 팔아주기 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조합원 및 내외빈 산지농협 조합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무이자 출하선급금’을 34개 산지농협에 각 3억 원씩 총 102억 원을 지원했다. 지원받은 조합 중 25개의 산지농협은 이날 ‘八道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 참여했다.

자매결연조합과 직거래 조합의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전국 팔도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2일간 개장해, 사과·배·귤·호박, 김장용 젓갈, 건고추, 밤, 대추, 배추, 무, 메밀가루, 땅콩, 굴비, 장어, 표고버섯, 천일염 등 우수 농특산물을 시중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했다.

또한 대도시 소비지 판매농협역할 제고를 위해 산지 출하조합의 고품질 햅쌀들을 한자리에 모아 판매했으며, 고품질 브랜드 쌀 5포 이상 구매 시 특판가 할인 행사도 진행했다.

박준식 조합장은 “쌀 중심의 식습관 복원 및 아침밥 가치 확산과 다양한 쌀 가공식품 개발로 젊은 세대가 쌀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 개선 등 민간차원의 쌀 소비 확산을 위한 공감대 형성이 매우 중요하며, 우리 국민이 솔선해서 ‘나부터 아침밥 먹기, 쌀 가공식품 소비하기’ 등 작은 실천부터 시작한다면 다시 한번 우리 농촌은 활력을 되찾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 관악농협은 앞으로도 ‘전국의 농업인이 우리농협의 조합원이다’라는 신념을 실현하는 도농상생의 현장인 농산물 직거래 장터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