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원협, 청년농업인회 창립 … 회장에 정현덕 선출
광양원협, 청년농업인회 창립 … 회장에 정현덕 선출
  • 조형익
  • 승인 2023.10.24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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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조합장 “청년조합원, 미래를 이끌어나가는 핵심인력”
광양원예농협이 지난 19일 본점 회의실에서 청년농업인회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광양원예농협이 지난 19일 본점 회의실에서 청년농업인회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광양원예농협(조합장 김영배)이 지난 19일 본점 회의실에서 청년농업인회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청년농업인회 창립식에는 김영배 조합장을 비롯해 최대원 광양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조재성 수석이사, 농업인 및 청년조합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광양원예농협은 이날 창립한 청년농업인회를 정예인력으로 육성하면서 청년 조직 육성을 통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구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농업 경쟁력 활성화 및 다양한 농가수익을 창출하는 조직으로 육성하기 위해 조직됐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청년농업인회는 회장에 정현덕, 부회장에 최경선, 총무 이규진, 감사 허상환씨를 선출했다. 청년농업인회는 45세 이하 조합원으로 구성됐으며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영농활동을 비롯해 지역별, 작목별 영농기술 공유 및 전업농, 영농후계자 발굴 등을 주요활동으로 삼고 있다. 또한 지속성장을 위한 지원강화 및 정예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조직화 지원 등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광양원예농협은 조합원 고령화 심화로 인해 농업·농촌 활력이 저하되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전체 조합원 중 청년농업인이 6.3%에 불과한 것을 10% 수준으로 상향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광양원예농협 조합원은 평균 연령이 65세 이상으로 전체 조합원의 42.2%에 달한다.

김영배 조합장은 “조합원의 고령화가 갈수록 심화되면서 농업·농촌의 활력이 저하되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청년조합원으로 구성된 청년농업회를 창립했다”며 “우리 농협의 미래를 이끌어나가는 핵심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