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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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3.10.24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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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채소 환경관리, 보일러 등 난방시설·연료점검
딸기 초세관리 잎 따주기 최대한 자제

△시설채소 = 환경 관리는 보일러 등 난방시설의 점검과 난방용 연료를 충분히 준비한다.
병해충 방제는 조기 예찰 및 발생 초기에 방제를 철저히 한다.
강풍대비는 고정끈을 튼튼히 매주고, 강풍이 불 때는 환기창을 모두 닫아 완전히 밀폐시켜 비닐과 골재가 밀착되도록 한다.
폭설대비는 하우스 설치 시 동 사이를 1.5m 이상 확보하고 제설장비를 준비한다.

△딸기 = 당도 향상기술은 온도, 일사량, 잎 면적, 탄산가스, 꽃솎음, 전조, 관수방법, 품종, 수확시기 등에 따라 당의 축적량은 달라진다.
변온관리는 해가 지기 전후 3~4시간 동안 잎의 광합성 산물인 당을 과실로 보내야 하므로 13~15℃ 유지, 새벽 최저온도 5~6℃ 관리한다.
초세관리는 새 잎의 발생속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잎 따주기 최대한 자제한다.
수경재배는 수확기간 중 급액농도를 낮추면 세력이 약해지고 과실의 당도가 떨어지게 되므로 수확기 EC농도를 1.2 ~ 1.3dS/m로 관리한다.

△과실 수확방법 = 과일 수확시기가 빠르면 저장력은 좋으나 맛이 떨어지고 수확시기가 늦으면 맛은 좋으나 쉽게 물러진다.
햇볕이 잘 드는 곳의 과일이 먼저 익으므로 3∼4회 나누어 수확하고 수확 시 내년에 필 꽃눈이 다치지 않도록 주의한다.
비가 올 때는 과실이 마른 2∼3일 후에 수확하고 수확 상자를 옮길 때 흔들림으로 눌림 증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사과(후지) = 수확시기는 착색된 과실이 80% 이상 나무 전체에 고루 분포할 때나 후지품종의 경우 만개 후 180일에 도달하는 시기가 적기이다.
수확은 장기저장용 사과는 단기저장용이나 즉시 판매용보다 다소 일찍 수확한다.

△단감(부유) = 수확은 10월 하순부터 11월 상순이 수확시기이다.
수확기가 되더라도 비대, 착색, 성숙이 진행되고 있어 수확기의 판정이 어렵다.
생과로 출하할 경우 컬러차트 색도가 과정부(주두부) 6.0(등적색), 과저부(꼭지부) 5.0(등황색) 정도에서 수확한다.
저장할 단감은 컬러차트 색도가 과정부(주두부) 5.0, 과저부(꼭지부) 4.0 정도일 때 수확하여 저장한다.
서리피해 염려가 없다면 수확시기를 늦출수록 과실의 착색과 비대가 좋아 품질이 양호해진다.
성숙기에 토양수분이 부족할 경우 과실비대가 적어지고 수확기까지 과다할 때는 과실은 커지지만 성숙이 늦어져 당도와 착색이 불량해지기 쉽다.

△화훼 = 절화(국화) 동절기의 출하를 위해서는 전조와 단일처리를 통한 단계별로 복합적 처리가 필요하다.
단일 처리는 동절기에 재배되어 화환이나 근조화용으로 많이 이용되는 스탠다드 품종은 단일성 품종이 많아 일장 조절이 필요하다. 겨울에는 단일처리와 전조처리로 개화조절이 가능하다.

△인삼(묘삼 가을정식) = 묘삼은 가을(10월 중순∼11월 하순), 또는 봄(3월 중순∼4월 상순)에 옮겨 심는다.
묘삼소독 모종삼은 채굴직후 옮겨 심을 때는 소독을 생략하나 채굴 후 상온에서 일주일 이상 보관한 후 옮겨 심을 때는 병해충 방제기준에 의하여 침지소독한 후 이식한다.
식재간격은 적정 재식밀도는 칸(90cm×180cm)당 4∼5년근의 경우 63∼70주 정도로 배게 심고 6년근의 경우 45∼54주 내외로 드물게 심는다.
정식방법은 옮겨 심을 때 세워 심으면 동체가 짧아지며 난발삼이 증가되고, 너무 뉘어 심으면 동체가 길어지나 건조피해를 받기 쉬우므로 모종을 45℃로 경사지게 심어준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 주 농사날씨(’23. 10. 22. ~ 10. 29.)[기상청 발표(’23. 10. 19., 6:00)]
(기온) 22일 아침 기온은 2~11℃, 낮 기온은 17~21℃로 평년(최저기온 6~14℃, 최고기온 19~21℃)보다 낮겠으며, 23~29일 아침 기온은 6~15℃로 평년(최저기온 3~13℃)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17~22℃로 평년(최고기온 16~21℃)과 비슷하겠음.
(하늘상태)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음.
● 이번 주 농사정보(’23. 10. 23. ~ 10. 29.)[농촌진흥청 주간농사정보 제43호]
(벼농사) [건조 및 저장] 일반용은 45℃, 종자용은 40℃ 이하에서 건조하며, 저온저장은 수분함량 15%, 저장온도 10~15℃, 상대습도 70~80% 정도 유지 [땅심 높이기] 볏짚 3~4등분 절단 400~600㎏/a 시용, 깊이갈이 실시
(밭작물) [보리·밀] 지역별 파종시기 준수, 파종 전 종자소독으로 병해예방 [콩] 이물질 제거 후 수분함량이 14% 이하로 건조, 장기저장시 온도 5℃이하, 상대습도 60% 내외로 유지 
(채소) [마늘·양파] 배수로 정비, 양파 심기 늦어진 포장 피복 및 노균병 예방적 방제 [시설채소] 보일러 등 난방시설 점검, 난방용 연료 준비, 환기로 적정습도 유지
(과수) [수확방법] 햇볕이 잘 드는 곳부터 3~4회 분산 수확, 수확 시 꽃눈 주의 등 [사과] 장기저장용(10월 20~25일), 단기저장·판매용(10월 30~11월 5일) 수확
(특작) [인삼] 묘삼 가을정식은 봄철 노동력 집중을 피할 수 있고 모종삼의 조기 발뇌(싹이나는 단계)를 막을 수 있으나 상면이 건조하면 출아율이 떨어지므로 주의함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