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 새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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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3.10.1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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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비 ‘치요다550’
‘多空’성 비료, 용해성·비료효과 ‘쑥’

‘치요다550’의 가장 큰 강점은 다공(多空)성이다. 치요다550은 인산액과 황산가리에 암모니아 가스를 투입해 만든 다공성 무기질비료다. 일반 입상 비료는 NPK원재료가 분쇄된 알갱이들을 굴려 딱딱하게 만드는 조립식으로 생산된다. 이에 비해 치요다550은 가스 분사를 통해 비료를 생성하는 분사식으로 제조돼 입자 내에 공간이 많다. 
이 같은 다공성은 감사비료로써 탁월한 기능을 발휘하는데, 물에 쉽게 녹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일반 복합비료 대비 입자 내 공간이 2배 이상 많아 물에 쉽게 녹으며, 저온에서의 용해도 일반 관주용 비료보다 빠르다.
비료 성분의 횡적 확산 및 종적 침투이행성도 높아 일반 비료 대비 치요다550의 횡적 확산비는 3.85배, 종적 침투비는 2배에 달한다. 토양 내 농도 장해를 경감시키고 효율적으로 작물이 흡수가 가능하게 해준다. 또한, 토양에 강하게 흡착해 강우에도 유효성분이 쉽게 유실되지 않는다. 이처럼 비료의 양분 이용률이 높아지면 작물이 더욱 빠르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치요다550은 비료 자체의 pH가 중성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사용에도 토양을 산성화하거나 황폐화하지 않는다. 게다가 토양의 종류와 성질에 상관없이 시비된 토양과 뿌리 주변을 일시적으로 중성화시켜 미량요소의 이용률을 높이는 힘이 탁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