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이롭게 하는 원예작물 - 54
몸을 이롭게 하는 원예작물 - 5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3.10.1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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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차고 열 나는 증상 치료
신장 붓기 제거하고 면역력 증진에도 뛰어나

◈ 염교

뼈와 관련이 있어 채지라고도 한다. 밭에서 자라며 부추와 비슷한데, 잎이 넓고 밑의 흰 부분이 많으며, 씨가 없다.

염교의 잎은 넓고 광택이 있어 옛 사람들이 염교 잎에 이슬이라고 했다. 그 잎이 빛나고 미끄러워 이슬이 붙어 있기 어렵다는 말이다.

한의학적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맵고 쓰며, 독이 없다. 국이나 죽을 쑤어 먹거나, 데쳐서 김치를 담근다.

염교는 위와 장을 조화롭게 하며 편안하게 만든다. 오래된 세균성 장염과 설사를 멎게한다. 또한 감기로 인한 몸이 차고 열이 나는 증상을 치료한다. 신장이 약해 생긴 붓기를 제거하고, 면역력 증진에도 뛰어나다.

맛이 맵기는 하나 매운맛이 오장에 영향을 주지 않고 따뜻하게 보양하는 성질이 있어 수양하는 사람이나 일반인에게 모두 필요하다.

몸이 허약한 사람은 국이나 죽을 쑤어 먹거나, 데쳐서 김치를 담궈먹으면 면역 증진에 좋다.

<출처 :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