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가입조건 완화 건의 … 기존 조합원 자격유지 위한 정관변경 추진
“재해 보험 가입 지원 확대 및 대책 마련에 노력”
“상호금융예수금 1조원 달성은 모두가 노력한 결과입니다.”
품목농협 최초로 상호금융예수금 1조원에 달성한 안양원예농협 박제봉 조합장은 “먼저 안양원예농협을 아껴주고 사랑해 주신 조합원님과 고객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위기는 또 다른 성장의 발판의 기회’라 생각하며 열심히 노력한 결과 지역을 선도하는 금융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고, 지속적인 고객 서비스 개선과 조합원님들의 이용 증대 독려가 금번 품목농협 최초 상호금융예수금 1조원 달성 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루어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특히 어려운 사업 여건과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도 적극적인 농협사업이용과 사랑해 주신 조합원님과 고객님이 있어서 가능했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대내외적인 금융환경의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노력의 결과가 아닌가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박제봉 조합장은 “앞으로도 신용사업 수익을 견고히 하기 위해 상호금융대출금 1조 달성을 위한 사업방향에 집중할 것이며 신용사업 수익을 교육지원사업비 지원과 농업인에게 도움 되는 로컬푸드 사업 활성화에 지원하고자 한다”며 “또한 농협중앙회에 품목농협 정관례에 있는 조합원 가입조건 완화를 건의해서 신규 조합원 유치 및 수도권 도시개발로 경작 활동이 줄어든 조합원의 자격유지를 위한 정관변경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농촌 고령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농업인구가 감소하고 지역개발을 통해 재배면적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 농지면적 감소는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데 품목농협 조합원 가입자격은 시대변화를 따라 가지 못하고 정체되어 있다”며 “시대가 변화한 만큼 상대적으로 높은 가입기준 문제를 농협중앙회와 지속적으로 합의해 정관례에 있는 조합원 가입조건 완화가 될 수 있도록 농식품부와의 공감대를 지속적으로 형성해 나가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농가들의 피해가 빈번해지고 있는 가운데, 재해피해로 인한 조합원님들의 아픔을 덜고, 안정적 영농을 이어갈 수 있는 지원 방안으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지원 및 풍수해피해 방지를 위한 보험 가입 지원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영농교육으로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