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종묘 양상추 신품종 ‘신적양’ 품종보호출원
아시아종묘 양상추 신품종 ‘신적양’ 품종보호출원
  • 윤소희
  • 승인 2023.10.1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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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용 채소 잎모양·적색발현 우수·아삭한 식미 특징
품종보호출원한 양상추 신품종 ‘신적양’
품종보호출원한 양상추 신품종 ‘신적양’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주)(대표이사 류경오)는 지난 9월 5일 국립종자원에 양상추 신품종을 품종보호출원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육성된 신품종은 ‘신적양’으로 명명됐으며, 지난 2018년부터 안토시안 색소 발현이 우수한 쌈용 적양상추를 개발하기 위해 기존의 적양상추와 아시아종묘 자체품종인 ‘진빨롤라’ 분리개체를 모본으로 선발, 교배한 품종이다. 

아시아종묘는 육종연한을 앞당기기 위해 세대단축기술을 접목해 목표한 신품종을 조기 육성했다.

‘신적양’ 상추 품종은 적색발현이 우수할 뿐 아니라 녹색과 적색의 조합이 특이한 쌈용 채소 잎모양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아삭하고 우수한 식미를 자랑한다.

양상추 신품종 개발에 참여한 아시아종묘 생명공학연구소 김반니 연구원은 “신적양 상추는 기존 상추 수요자 중심으로 개발했기 때문에 다양한 소비 형태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종묘 연구진은 농촌진흥청 연구개발과제인 ‘수요자 맞춤형 국산 양상추 품종개발 및 내병성 검정체계 구축’ 연구과제를 2020년부터 수행하고 있으며, 소비자 욕구에 충족하는 품종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