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이천인삼축제가 4년만에 오는 27~29일 3일간 이천인삼판매센터(신둔면 둔터로124번길 160)에서 열린다.

이날 축제는 ‘행복나눔 이천인삼, 건강나눔 이천인삼’을 주제로 이천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수확기를 맞은 6년근 인삼을 만나는 이천인삼축제는 동경기인삼농협이 주관하고 이천시가 후원한다.

4년만의 정상 개최인 만큼 이천인삼축제 명성을 되찾고자 기발하고 유쾌한 공연과 다양한 인삼먹거리,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개막식은 27일 오후 2시 이천인삼축제 무대에서 열리며, 초대 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된다.

축제에서는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인증 6년근 수삼 등 이천시 특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판매부스가 운영된다. 인삼족욕, 수지침, 인삼씨 고르기, 인삼중량 맞히기, 페이스페인팅 체험행사가 진행되고 다양한 인삼요리를 맛볼 수 있는 인삼먹거리장터도 열린다.

윤여홍 동경기인삼농협 조합장은 “제9회 이천인삼축제는 농민들이 직접 재배한 6년근 인삼과 다채로운 행사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며 “농가는 소득을 올리고, 시민에겐 우수한 6년근 인삼을 공급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