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 성료
제21회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 성료
  • 권성환
  • 승인 2023.10.1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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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인삼 20%·한우 38% 판매량 증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제21회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제21회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21회 홍천 인삼한우 명품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건강하삼, 훌륭하우’라는 슬로건 아래 홍천군·홍천군문화재단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건강한 먹거리와 다채로운 볼거리로 펼쳐졌다.

홍천군에 따르면,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7만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전년대비 인삼은 20%(7톤) 한우는 38%가량 판매량이 증가했다.

축제 첫날인 지난 6일 개장식에는 식전 공연, 인삼왕, 한우왕 시상식이, 같은 날 오후 4시부터는 풍물놀이, 통기타, 댄스 등 무대공연과 김수현, 승희영, 김지섭 등 가수들의 축하공연 및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축제 이튿날인 7일에는 홍천읍 토리 숲 무대에서 홍천강 가요제와 초대가수 축하콘서트, 홍천강가요제 시상 및 폐회가 진행됐다.

8일에는 김정민, 은가은, 강혜연 등이 출현하는 한마음콘서트를 통해 올여름 유난히 혹독했던 폭염과 폭우에 지친 축제 방문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신선한 가을의 감성을 더해줬다.

아울러 MBC 정오의 희망곡 공개방송 등이 10월 6일부터 3일간 각각 개최됐으며, 연관 행사로 전국 3x3농구대회 및 전국 팔씨름 대회가 진행돼 축제장을 뜨겁게 달궜다.

인삼과 한우를 활용한 이벤트도 개최됐다. 인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인삼경매와 만원의 행복(한우 잡뼈를 한봉지 가득 담아갈 수 있는 이벤트)을 비롯해 인삼주와 인삼튀김, 인삼막걸리 등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