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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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3.10.1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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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아주심기 후 15일 간격 4회 비료줘야
인삼 개갑물주기 2~3일에 1회씩

△가을배추·무 = 배추 아주심기 후 15일 간격으로 4회 정도 비료주기하며,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요소 0.2%액(20L에 40g)을 잎에 뿌려준다.
결구가 시작된 포장은 하루에 10a당 200L의 물 필요하므로 가물 경우 관수 실시한다.
저온대비는 갑작스런 추위를 대비해 부직포나 비닐을 준비하고 기상 예보에 따라 덮어주거나, 수확기가 된 무와 배추는 서둘러 수확한다. 
병해충은 노균병, 균핵병, 진딧물, 나방류, 벼룩잎벌레 등 예찰 및 방제한다.

△딸기  = 보온개시기는 정식 후 1개월 후 실시한다.(1액화방 분화시기) 보온 시작 전 병해충 방제 필수, 특히 흰가루병 예방을 철저히 해야 한다.
보온 후 지나친 고온은 과번무를 초래하므로 낮 온도가 30℃가 넘지 않도록 하고 생육 단계별로 온도를 낮춘다.
초세관리는 보온개시 후 액아 및 하엽 제거 작업 실시한다. 초기 액아는 모두 제거하고, 그 후는 1개 정도 유지한다.

△과실수확 = 과실 수확은 하루 중 온도가 높은 때를 피하고 온도가 낮을 때 수확하여 과실의 양분 소모를 줄이도록 한다.
수확기에 비가 내릴 경우에는 병해 감염 우려가 있으니 비가 그친 후 수확하고 과실은 한 나무에서도 익는 시기가 다르므로 한번에 수확을 하지 말고 익음 정도에 따라 2∼3회 나누어 수확하여 품질을 높이도록 한다. 과실은 껍질이 매우 연하여 수확할 때 무리한 힘을 가하거나 부딪쳐서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한다.
과실의 꼭지가 빠지면 상품 가치가 떨어지고 저장력이 약해지므로 작업할 때 주의하도록 한다.
과실은 장갑을 낀 손으로 과실을 받쳐 들고 가볍게 위로 젖히면 쉽게 수확할 수 있으며, 과실 담는 용기 안쪽에 스펀지 등을 깔아 과실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한다.

△배 = 중만생종 배 수확시기는 대부분 봉지를 씌워 재배하므로 과피색, 광택, 과점상태, 열매자루의 분리 정도와 만개 후 성숙일수 및 적산온도 등에 의하여 결정한다.
일반적으로 장기저장용 과실은 만개 후 성숙까지의 일수가 160일, 적산온도 3,442℃가 수확적기이다.
수확 후 직판할 과실은 완숙된 것이 좋으며, 저장용은 장기저장용과 단기저장용으로 구분하여 수확시기를 적기보다 앞당긴다.
수확시기를 앞당기면 저장력은 향상되나 맛이 떨어지고 미숙과는 당분축적량이 적어 빨리 부패하는 경우가 있다.
과피의 흑변현상 방지를 위한 예건은 신고·추황배의 경우 수확과실을 바로 저온저장고에 보관하면 과피가 검게 변하는 현상이 발생하므로 예건 후 저장한다. 흑변 방지법으로는 예건, 예냉, 열처리 등의 방법이 있다.

△화훼 = 초화류 파종 준비는 일년 이내에 씨를 뿌려서 싹이 자라나는 꽃을 피워 자라나는 종류 중에 시네라리아·금잔화 등은 가을철에 파종하여 초봄에 시장에 출하 가능하다.
시네라리아는 지중해 원산의 국화과 초화로 원산지에서는 다년초이지만, 국내 재배습성 상 가을파종의 일년초로 취급한다.
발아적온은 20℃ 정도이고 호광성이며 파종 후 10일이면 발아하고 종자는 미립이므로 미세종자 파종법으로 파종 후 저면관수 한다.
9~10월에 파종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시원한 반그늘 상태에서 관리한다.

△인삼 개갑관리 = 인삼 종자의 개갑(開匣: 미성숙 인삼종자를 후숙시키는 것)이 거의 완료되는 단계이므로 물주기는 2~3일에 1회씩 주도록 한다.
개갑이 완료된 종자는 파종 2∼3일 전에 꺼내 깨끗한 물로 씻은 다음 건조하지 않도록 보관하였다가 뿌린다.
개갑이 덜 된 종자는 별도 용기에 넣어 20℃에서 4∼7일 처리할 경우 씨눈 트는 비율이 향상된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 주 농사날씨(’23. 10. 8. ~ 10. 15.)[기상청 발표(’23. 10. 5., 6:00)]
(기온) 아침 기온은 9~17℃, 낮 기온은 20~24℃로 평년(최저기온 8~16℃, 최고기온 20~24℃)과 비슷하겠음.
(강수) 8일 강원영동과 전남권, 경남권, 제주도에 비가 오겠음.
● 이번 주 농사정보(’23. 10. 9. ~ 10. 15.)[농촌진흥청 주간농사정보 제41호]
(벼농사) [적기 수확] 벼의 수확 적기는 외관상 충분히 익고 수분함량이 25% 이하일 때이며 출수 후 조생종 45~50일, 중생종 50~55일, 중만생종 55~60일, 수발아가 발생한 논은 가능한 빨리 수확함 [건조 및 저장] 일반용은 45℃, 종자용은 40℃ 이하에서 건조하며, 저온저장은 수분함량 15%, 저장온도 10~15℃, 상대습도 70~80% 정도 유지
(밭작물) [콩] 콩 꼬투리에 푸른빛이 없고 노란색이나 갈색으로 변할 때 수확, 콤바인 수확은 성숙 후 10일경, 수분함량 18~20% 정도에 실시
(채소) [가을배추·무] 결구가 시작된 포장은 1일 10a당 200ℓ 물을 필요로 하므로 가물 경우 관수 실시, 병해충 방제 철저 [양파] 줄기 굵기 6~7.5㎜, 키 25~30㎝, 엽수 4매 정도, 뿌리 및 잎 절단 없는 묘 선택
(과수) [수확] 과실은 익음 정도에 따라 2~3회 나누어 수확하여 품질 확보 수확은 상처 나지 않도록 온도가 낮을 때, 비 그친 후 실시
(특작) [인삼] 개갑이 완료되는 단계에는 수분이 정체되지 않도록 물주는 속도를 조절하고, 개갑이 완료되면 파종 2~3일전 용기에 꺼내 뿌림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