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 축제 성료
제27회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 축제 성료
  • 권성환
  • 승인 2023.09.2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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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의 아름다운 맛·향 즐기려 10만명 이상 방문객 찾아
폐막식에서 관람객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있는 유재웅 추진위원장(가운데).
폐막식에서 관람객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있는 유재웅 추진위원장(가운데).

경기 이천시 대표 축제인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 축제’가 지난달 24일 폐막식을 갖고 3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27회째를 맞이한 축제는 ‘장호원 황도와 함께하는 황금빛 여정!’이란 주제로 햇사레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열렸다. 

축제는 햇사레장호원복숭아축제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유재웅 경기동부원예농협 조합장·송영환 장호원농협 조합장)가 주최하고 경기동부원예농협과 장호원농협이 공동주관하며 이천시와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 관내 각기관 단체가 후원했다. 

햇사레 복숭아 축제는 넉넉한 시골인심과 더불어 복숭아의 아름다운 맛과 향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붐벼 1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았다.
 

복숭아 품평회·전시회에 출품한 복숭아를 시식하고 있다.
복숭아 품평회·전시회에 출품한 복숭아를 시식하고 있다.

개막일인 22일에는 정오부터 햇사레장호원복숭아가요제 예심이 진행됐으며 오후 3시부터는 축제 개막식 식전행사가 열렸다. 이후 오후 4시부터는 7군단 군악대가 참가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리며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됐다. 이어 소년 커버댄스 경연대회, 복숭아 품평회·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졌다.

23일에는 제2회 실버가요제와 복숭아 문학상 시상식, 복숭아 무료나눠주기 행사와 버스킹 공연, 경품행사, 미르택견공연, 청소년 가요제가 열렸다. 

축제 마지막날인 24일에는 복숭아 관련 레크레이션과 복숭아축제 팔씨름대회, 제8회 햇사레 장호원복숭아 가요제가 열리며 오후 9시 폐막식 및 불꽃놀이를 끝으로 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김 시장은 “농가들이 앞으로도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스마트 농법과 6차산업 활성화 등 농업분야 지원에 심혈을 기울일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홍경래 본부장은 “2000년대초 연합사업을 시작하며 만든 <햇사레 복숭아>는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농산물 브랜드”라고 밝혔다.

유재웅 추진위원장은 “장호원복숭아축제장에서 개최한 제27회 햇사레 장호원복숭아축제가 관람객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성황리에 종료되었다”며 “내년 축제에는 더욱더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 뵐 것을 약속드리며, 방문하신 모든 관람객 여러분들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