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조공법인, 동남아 시장 개척 확대
남원시조공법인, 동남아 시장 개척 확대
  • 윤소희
  • 승인 2023.09.2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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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사업 주력 … 수출실적 50억원 달성 추진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6월 복숭아 홍콩 수출 선적식을 열었다.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6월 복숭아 홍콩 수출 선적식을 열었다.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백남정)이 수출 활성화를 통해 동남아 시장을 개척하는 등 수출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원시조공법인은 국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 판로를 넓히기 위해 금년 수출실적 50억 원 달성 추진을 목표로 수출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현재 배, 샤인머스캣, 캠벨포도, 복숭아, 파프리카, 딸기 등 다양한 품목을 홍콩, 베트남, 일본 등의 국가로 수출하고 있다.

남원시조공법인은 금년 1월부터 9월 중순까지 총 600톤에 달하는 농산물을 수출해 20억 원 가량의 실적을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배는 베트남과 대만으로 약 30톤을 수출해 수출액 약 6천만 원을 달성했고, 포도(샤인머스캣, 캠벨)는 홍콩과 베트남으로 약 5톤을 수출해 수출액 약 7천만 원을 기록했다.

또 복숭아는 홍콩으로 약 9톤을 수출, 수출액 약 6천만 원을 기록했으며 파프리카는 일본, 베트남으로 약 500톤을 수출해 13억 원 이상의 수출실적을 쌓았고, 딸기는 홍콩으로 약 20톤을 수출, 수출액 약 2억 원 이상을 달성했다.    

남원시조공법인은 조공법인 활성화를 위해 직접사업으로서 수출사업을 확대, 실시하고 내년에는 방울토마토를 수출품목으로 추가해 홍콩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백남정 남원시조공법인 대표이사는 “국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도 확대하고자 수출사업을 주력으로 추진해 앞으로도 동남아 시장 등을 개척해나갈 계획”이라며 “올해는 수출액 5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잡고, 품목 다양화를 기반으로 한 수출사업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