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기원, 디지털 청년농부 아카데미 개강
경북농기원, 디지털 청년농부 아카데미 개강
  • 조형익
  • 승인 2023.09.2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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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농업의 이해와 견학·챗GPT활용 판매전략·농업세무 등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1일부터 10월 23일까지 도내 청년농업인 17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청년농부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1일부터 10월 23일까지 도내 청년농업인 17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청년농부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1일부터 10월 23일까지 도내 청년농업인 17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청년농부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해 청년농업인의 디지털 역량을 개발하고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으며, 총 5회차로 △디지털농업의 개념 △스마트팜 현장 견학 △AI를 활용한 판매전략 △ 농업세무 및 회계에 관한 교육이 진행된다.

1회차 교육에서는 개강식에 이어 경북대학교 김성겸 교수가‘디지털농업의 이해 및 산업발전 동향’에 대해 유비엔 안은기 대표가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팜’이라는 주제로 각각 강의했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각자 재배하는 작목은 모두 다르지만, 디지털 농업에 대한 관심이 큰 가운데, 특히 문경에서 사과 농사를 짓는 한 교육생은“이번 교육을 통해서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노지스마트팜을 적용해 보고 싶다”는 기대와 포부를 밝혔다. 

개강식에 참석한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지금은 과학기술이 주도하는 시대이며, 농업 역시 예외일 수 없어 위기에 직면한 농업이지만 스마트화, 기계화로 충분히 극복가능하다”며, “청년농업인들에게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농업대전환의 주축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