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농업의 이해와 견학·챗GPT활용 판매전략·농업세무 등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1일부터 10월 23일까지 도내 청년농업인 17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청년농부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해 청년농업인의 디지털 역량을 개발하고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으며, 총 5회차로 △디지털농업의 개념 △스마트팜 현장 견학 △AI를 활용한 판매전략 △ 농업세무 및 회계에 관한 교육이 진행된다.
1회차 교육에서는 개강식에 이어 경북대학교 김성겸 교수가‘디지털농업의 이해 및 산업발전 동향’에 대해 유비엔 안은기 대표가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팜’이라는 주제로 각각 강의했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각자 재배하는 작목은 모두 다르지만, 디지털 농업에 대한 관심이 큰 가운데, 특히 문경에서 사과 농사를 짓는 한 교육생은“이번 교육을 통해서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노지스마트팜을 적용해 보고 싶다”는 기대와 포부를 밝혔다.
개강식에 참석한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지금은 과학기술이 주도하는 시대이며, 농업 역시 예외일 수 없어 위기에 직면한 농업이지만 스마트화, 기계화로 충분히 극복가능하다”며, “청년농업인들에게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농업대전환의 주축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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