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원예농협(조합장 구본권)이 아산시민의 헌혈인식 제고와 혈액수급 위기 극복을 위해 나섰다.

아산원협 임직원들은 지난달 30일 아산원협 본점청사 앞에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헌혈 캠페인은 구본권 아산원협 조합장이 지난 3년간 계속된 코로나19로 시민들의 헌혈 참여가 크게 감소해 혈액 수급이 시급한 실정이라는 소식을 접함에 따라,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되기 위해 추진, 현재까지 매년 이어져오고 있다.

이번 헌혈 캠페인에는 농협중앙회 신진식 아산시지부장을 포함한, 농협중앙회 농정지원단 직원들도 동참했다.

구본권 조합장은 “우리 농협이 코로나19로 어려웠던 시기부터 지금까지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농업·농촌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한 사회공헌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진식 아산시지부장은 “아산원예농협과 아산시지부가 같이 코로나19가 시작된 해부터 올해까지 4년째 헌혈행사를 이어오고 있다”며 “아산원예농협과 함께 많은 농축협 및 시민분들이 헌혈에 동참해주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