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원협 조합원 조흥원·박희순 부부 ‘새농민 본상 대통령상’ 수상
충북원협 조합원 조흥원·박희순 부부 ‘새농민 본상 대통령상’ 수상
  • 윤소희
  • 승인 2023.09.13 09: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0여년간 사과 단일작목 전문화 충주 사과산업 발전 기여
충북원예농협의 조합원 조흥원·박희순씨 부부가 지난 7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58회 새농민상 본상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충북원예농협의 조합원 조흥원·박희순씨 부부가 지난 7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58회 새농민상 본상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충북원예농협(조합장 박철선)의 조합원 조흥원·박희순씨 부부가 지난 7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58회 새농민상 본상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가 1965년부터 전국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자립, 과학, 협동의 3대 정신 실천에 앞장서며 농가소득 증진과 과학영농 및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부부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매년 새농민상 수상자 중 20쌍의 부부만 선정돼 최고 영예인 ‘새농민상 본상’을 받고 있다. 

조흥원·박희순씨 부부는 1985년부터 충북 충주에서 40여 년간 사과 단일작목으로 전문화해 과수 농사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현재 1,000여 농가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충주사과발전회 초대 사무국장직을 지내면서 충주 사과산업 발전의 기반을 구축한 바 있으며, 회원들과 함께 충주 사과의 명품화는 물론 농업경쟁력 향상 및 농가소득 증대를 견인하고 있다.

아울러 충북원협의 탁월한 기술정보 지도와 각종 영농교육을 통해 습득한 기술을 바탕으로 사과묘목 자가 생산, 우량묘 재식을 추진하며 경영비 절감 및 고품질 사과 생산에 앞장서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