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이 미래농업 이끌어간다 -코리아디지탈(주)
스마트팜이 미래농업 이끌어간다 -코리아디지탈(주)
  • 조형익
  • 승인 2023.09.05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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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KS 표준형 ‘양액기 출시’ 제품 상호간 호환성 높여
시설원예·수직농장 등 다양한 환경 적용할 수 있어
KS 표준으로 제작한 통합제어기와 양액기
KS 표준으로 제작한 통합제어기와 양액기

코리아디지탈은 1997년 설립이후 현재 200여 종의 센서를 개발부터 제조·검정 및 교정공정을 두루 갖추고 있는 국내 최다 품종의 센서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센서를 기반으로 ▲산업용센서 사업부 ▲과학실험용MBL 교육사업부 ▲농업용 스마트팜사업부 3개의 사업부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최상위급 양액기다. 국내 KS 표준형 양액기로 표준제품 상호간에 호환이 가능한 가장 특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개발된 양액기는 특정회사의 제품에 얽매일 필요없이 자유롭게 제품을 선정할 수 있다. 

코리아디지탈 제품은 통합제어기와 양액기 사이의 통신 프로토콜 KS X 3288, KS X 3267(MODBUS)를 완벽히 지원한다. 제품을 선정할 때 통합제어기와 양액기 노드간 KS X 3288 규격의 준수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원예시설 하우스, 수직형 식물공장, 노지재배(관수/관비기), 연구용 장비 등 다양한 환경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KS X 3288은 스마트 온실의 통합제어기와 양액기 노드 간 RS485 기반의 모드버스 인터페이스가 호환된다. ▲KS X 3267은 스마트 온실 센서/구동기 노드 및 온실 통합제어기 간 RS485 모드버스 인터페이스가 호환된다. ▲통합제어기와 양액기 각각 위의 두가지 국가 KS 표준 규격을 준수하고 있는지 필히 확인하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양액기의 특장점은 모델의 종류에 따라 다음 3종의 제품에서 선택해야 한다. ▲KD-VEN-300KS-XXX는 일반온실전용 양액기(-xxx: 온실크기에 따라 펌프모터 용량 표시) ▲KD-VEN-330KS-XXX은 식물공장전용 양액기(-xxx:재배면적에 따라 펌프모터 용량표시) ▲ KD-VEN-360KS-XXX: 연구장비 전용 양액기(-xxx: 희소원소 채널_믹서 탱크의 수량표시)다. 

pH-EC센서를 각 2개씩 병렬운전 및 오작동 경보를 지원한다. 양액 공급라인에 2개씩 설치 및 각 센서의 평균치 처리와 센서 수명-교정불량 등 센서값이 상이할 경우 경보가 발생하도록 서비스를 제  공한다. 현장에서 운전 중에도 pH-EC 센서를 직접 교정할 수 있도록 PE-350(전용 pH-EC 센서 노드)를 2세트로 조립했다. 유량센서 표준 실장은 데이터 농업에 필수적인 각 라인별 유량 및 전체 유량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센서 추가 옵션은 필요에 따라 4Pin 표준 콘넥터로 농민이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게 했다. 일사 센서와 PAR(광양자)센서는 센서 노드에 연결하고, 배액측정용 pH-EC 센서는 양액기 컨트롤러에 PE-350을 연결하면 된다. 센서를 추가 설치하면, 곧바로 센서 자동 인식 기능이 작동하여 설치가 자동으로 완료된다. 

또한 스마트팜 환경에 적합한 데이터수집 시스템은 생태 환경분야에서 측정-분석-연구 목적에 적합한 IoT 센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게 했으며 설치와 유지보수가 매우 간편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번 시스템은 대기-토양-수질-스마트팜 전용 센서와 데이터 수집용 유닛(모델명 SSS-110) 사이에 RS-485(RTU) 통신방식, 4Pin 커넥터로 연결이 가능하다.

SSS-110유닛은 PnP기능에 의해 연결된 센서를 자동인식하며, 상용무선통신(LTE-Cat.M1) 방식을 사용함으로서 모든 데이터는 AWS, AZURE, GCP 등의 클라우드 서버 플랫폼으로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직접 데이터를 운용할 수 있다. 코리아디지탈은 사용자의 편리성을 위해 AWS(Amazon Web Service) 서버를 무료로 제공하며, 서버에 저장된 데이터는 API 프로토콜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한편 개방형 스마트팜 복합환경제어 시스템 모델명 SFC-2400M(일명: 스마트팜 어시턴트 시스템)도 선보였다. 국내에서 공급하고 있는 스마트팜 복합환경제어 시스템은 ICT융복합형, 1단계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는데 앞으로 AI 융합형 2단계 시스템으로 생산성 및 재배· 품질 중심의 제품출시에 대비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지금의 복합환경제어 시스템을 도입하는 농업인은 2단계 스마트팜을 염두에 둬야 한다. 이번 플랫폼은 센서와 구동기 인터페이스, 통합제어기간 통신은 KS X 3267로 표준을 준수한다. 팜스큐브는 1단계 제품을 2단계로 전환할 때 ‘SFU-2800M(메인유닛)만 교체하면 나머지 센서 및 제어구성은 호환이 되도록 모든 통합제어기 설계에 반영했다.

제품사양은 내외부의 온도, 습도, 토양함수율, CO2, pH, EC을 비롯해 풍향, 풍속, 강우 등을 감지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개방형 스마트팜 복합환경제어 시스템의 특장점은 KS X 표준적용으로 시스템 구성 중에서 센서, 센서노드, 구동기의 제품간 호환성이 높다. 

금번 출시한 표준양액기는 타사 표준양액기와 호환이 가능하며, 오픈소스 기반 개방형 로컬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구축하여 데이터에 대한 접근이 간편하고, 데이터 서버로도 활용할 수 있어 1석3조의 특장점으로 데이터 농법으로 성장해 갈 수 있다. 

스마트센서는 지난 2006년부터 유럽에 수출하고 있으며 센서의 정확도와 신뢰성이 높다.

이와 같이 코리아디지탈의 스마트팜 제품은 기존 제품과 반대 개념으로 개방형 구조와 주변 장비를 쉽고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는 플랫폼 구조를 지니고 있다. 특장점은 개방성·연결성·호환성·표준화로 대변된다. 팜스큐브를 구성하는 ‘센서-센서 노드-통합제어기-구동기 노드-서버’의 구성단위 별로 통신 프로토콜을 개방하고 있어 누구나 쉽게 활용이 가능하다. 팜스큐브 1대로 주변기기를 연결하여 제어하므로 시설투자비가 절감되며, 특히 스마트팜 센서 공급망을 농협경제지주와 계약체결로 농업인이 센서 구매가 한층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