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이 미래농업 이끌어간다 - (주)한가람포닉스
스마트팜이 미래농업 이끌어간다 - (주)한가람포닉스
  • 조형익
  • 승인 2023.09.05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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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시설 현대화 위한 재배 시스템 개발·보급
온실원예자재 납품 및 설계시공 등 원스톱 진행

㈜한가람포닉스는 한국농업시설의 현대화를 위해 재배 시스템의 개발·보급을 하고 있는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농익사익(農益社益)을 창업 이념으로 삼아 나아가면서 농산물의 수경 양액재배 시스템의 개발과 보급, 식물공장건립, 인삼양액재배시설 개발, 유리온실 및 기타 온실, 버섯재배사, 관람온실 등을 개발·설계 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대규모의 유리온실 설계 시공, 작물의 재배방법의 연구와 시스템의 개발, 한국 농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목표로 농업전문회사로 성장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가람포닉스는 양액재배에 필요한 모든 장비를 보급하고 있다. 특히 30여년의 역사를 가진 온실 원예사업 전문회사로 성장해온 한가람 포닉스는 온실의 수경재배시스템 및 원예사업 전반에 대한 설계 및 시공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외 다수의 사업 파트너들에게 온실원예자재 납품 및 설계시공 등의 온실관련 전 영역을 원스톱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18년 ㈜이수화학으로부터 투자를 받아 스마트팜의 규모화와 해외진출에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2019년 10월 중국 신장성 이닝시에 건설한 5ha(1만5천평) 규모로 건설된 스마트팜도 건설에서 설계, 시공관리, 자동복합환경제어 기술 등이 한가람포닉스의 노하우의 접목으로 구축됐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국에 스마트팜이 구축되면서 인근의 중앙아시아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이곳에서 연간 약 1,400톤 가량의 방울토마토, 파프리카, 딸기 등 과채류를 생산, 중국인의 식탁을 풍성하게 하고 있다.

또한 최근 중국 이닝에 이어 캄보디아 칸달주 및 호주에 스마트팜 패키키 수출을 활성화 하는 등 해외 수출도 밝게 하고 있다. 캄보디아에 구축되는 스마트팜은 채소·과채류 재배를 위한 고온저지대형으로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 및 현지 연구사, 농업인들의 스마트농업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안정된 식량 확보, 지속가능한 농업 촉진한다는 것이다. 

캄보디아는 전체 면적 대비 농경지 비중이 30.7%로 높은 편이지만 낮은 농업 생산량으로 채소 및 과채류 공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지난 2016년도 기준 캄보디아 국내 채소 생산량은 약 42만 톤으로 소비량(약 93만 톤)의 45%에 불과한 실정이다

아울러 기후변화 등 환경적인 제약으로 고품질 채소·과채류 생산에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우기에 채소가 녹아내리는 등의 문제점이 발생하는 등 고온다습한 기후 조건을 극복하기 위해 스마트팜 도입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호주에 한국형 스마트팜 모델이 구축되고 있다. 온실·ICT기자재·인력·기술·품종 등 국내 스마트팜 및 농업기술을 패키지화해 호주 지역내, 한국형 스마트팜 온실 구축하고 호주 골드코스트 지역에 한국형 스마트팜 온실을 구축하고 인력 파견, 데이터 활용, 마케팅 등의 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해 수출을 활성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가람 포닉스에서 공급하는 양액시스템은 양액재배 및 관수전용 콘트롤러 시스템으로 한글메뉴로 사용이 편리한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일반 컴퓨터와 모바일로 연결이 가능하며 콘트롤러 단독으로도 제어가 가능하다. 또한, 각종 작물의 양액재배를 위한 누적광량관수 및 외부센서와 연계한 양액 공급이 용이하도록 설계돼 있다. 

특히 HPC-7000 양액시스템은 양액재배 및 관수전용 컨트롤러시스템으로 어플 및 인터넷으로 연결해 편리성과 안정성을 한층 높였다. 특히 대형 터치 패널을 채택, 원격제어 실행화면 커스를 손으로 이동시키고 화면을 통해 제어기의 현 상황을 간편하게 체크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EC가 높아 경보가 발생하면 자동으로 시스템을 정지하는 등 자동시스템이 정지됐을 때 수동조작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비상 상황에 대비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채소, 화훼류 및 각종 작물의 적산광량, 수분트레이, 온습도 센서, 강우센서, 배액량에 의한 관수 및 양액공급을 용이하게 한다.

양액재배는 식물의 뿌리가 물중에서 직접 영양분을 흡수하도록 설계된 시스템으로 이뤄진다. 이러한 방식은 토양으로 인한 병충해와 토양 조건의 변화로 인한 문제들을 회피할 수 있으며, 작은 공간에서 높은 수확량을 얻을 수 있는 장점으로 인해 보급이 늘고 있는 추세다.

현재 양액재배 기술은 농업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도시화와 공간의 제약으로 인해 수직농장이나 도시농업에서 활용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고,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자동화와 제어 시스템이 도입돼 더욱 효율적인 양액재배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또한 보급되고 있는 스마트팜은 양액기를 비롯해 지속가능한 농업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양액재배가 농업시스템의 일부로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나아가 기술 발전으로 자동화 및 스마트 농업기슬을 활용한 양액시스템도 점차 안정되면서 농작물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