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인 新農直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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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3.08.16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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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농협 가입 방식 개선돼야
가입 조건 완화 목소리 높아

품목농협 가입 조건 완화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최근 고령화 현상으로 인한 재배면적 감사로 인해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자격기준이 박탈, 높은 기준 때문에 조합원이 되고 싶어도 들어오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빈번하다.

노지 농업을 예로들어 1,500평의 자격기준은 도시근교 농업 뿐만 아니라, 농촌 지역도 과거에 비해 땅값이 10배 이상은 올라 농지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다.

옛날 농사 방식에 비해 농업 기술의 발전으로 적은 평수의 밭으로 농사를 지어도 고효율의 농사를 지을 수 있다. 

급변하는 현재 농업 생태계 흐름에 맞추기 위해선 단순히 경작면적만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해당 농가가 갖고 있는 시설 활용성, 작물의 경영비 대비 실제 수익률 등 다각적 평가 기준을 통한 가입 방식으로 개선돼야 한다.

■이준연<대관령원예농협 조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