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인증 농축산물 소비촉진
저탄소 인증 농축산물 소비촉진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3.08.1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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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롯데백화점과 시판행사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지난 11일부터 7일간 롯데백화점 본점 등 전국 18개 매장에서 ‘저탄소 농축산물 시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저탄소 농축산물 시판행사’는 기후변화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제고하고, 저탄소 농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개최됐다.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제는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해 평균 배출량보다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하는 농가에서 출하한 농축산물에 부여하는 제도로 농산물은 2012년부터, 축산물은 2023년부터 인증제를 도입했다.

올해 상반기에 27개의 한우농가가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받았으며, 롯데백화점, 올가홀푸드 등이 이미 인증 농가와 계약하여 엄선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쌈채소, 사과, 복숭아 등 저탄소 농산물과 함께 저탄소 한우도 판매한다.

수도권 17개소와 부산본점 1개소 등 롯데백화점 18개소에서 저탄소 인증 농산물 할인 판매 및 시식 행사, 저탄소 인증 한우 나눔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특히, 저탄소 인증 농산물인 샤인머스캣, 복숭아, 아오리사과 등의 과일과 적상추, 청상추, 적근대, 적겨자, 쌈추, 트레비소 등의 채소를 최대 20% 할인 판매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시판행사와 더불어 인증농가 사례집 배포, 소비자단체 협력사업 등 인증 농가의 판매를 지원하며, 관심있는 유통업체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