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원예농협, 23년산 원황배 첫 수출선적
울산원예농협, 23년산 원황배 첫 수출선적
  • 조형익
  • 승인 2023.08.1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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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균 조합장 “선적식 시작으로 수출물량 확대해 나갈 터”
울산원예농협이 지난 14일 율리사업소 2023년산 원황배를 수확해 수출을 시작하는 대미 첫 선적 기념행사를 가졌다.
울산원예농협이 지난 14일 율리사업소 2023년산 원황배를 수확해 수출을 시작하는 대미 첫 선적 기념행사를 가졌다.

울산원예농협(조합장 김창균)이 지난 14일 율리사업소 2023년산 원황배를 수확해 수출을 시작하는 대미 첫 선적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울산원예농협 김창균 조합장 및 이사 및 작목반장 등을 비롯해 이순걸 울주군수 외 울주군 의원, 김창현 농협울산지역본부장, 신태만 울산농업기술센터 소장, 농림축산검역본부 울산사무소 검역관, 농산물 품질관리원 울산사무소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울산배는 원황, 황금, 그린시스 등 조생종을 비롯해 신고 등을 미국, 대만 등지로 연간 400여톤 가량을 수출하고 있다. 이번에 수출하는 물량은 1차분 13.6톤이 미국으로 수출됐다. 

김창균 조합장은 “올해는 개화기 무렵에 찾아온 이상저온으로 착과 등이 불량했지만 농민의 노고로 고품질 배를 생산할 수 있었다”며 “오늘 첫 선적식을 시작으로 수출물량을 확대해 농가소득 제고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