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이롭게 하는 원예작물 - 46
몸을 이롭게 하는 원예작물 - 46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3.08.1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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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염, 위장병 등 해독작용 뛰어나
나물로 상복하거나 사과와 함께 섞어서 즙 내어 먹으면 좋아

◈ 모싯대

모싯대는 여러해살이풀로 크기는 40~100cm 정도다. 8월과 9월에 개화하는 초롱꽃목으로 잎의 모양은 어긋나며 밑부분의 것은 입자루가 길고 달걀모양 심장형, 달걀모양 또는 넓은 피침형이며 길이는 5-20cm, 나비2-8cm로서 끝이 뾰족하다.

인삼과 비슷한데, 잎이 작은 것이 다르고, 뿌리는 도라지와 비슷한데, 가운데에 심이 없는 것이 다르다.

주로 산 속에서 나며 보통 약보다 채소로 먹는다. 싹은 삶아 먹고 뿌리는 포를 만들어 먹는데, 맛이 아주 좋다.

또한 옛부터 참나물이라 부를정도로 좋은 나물거리인데 주로 어린싹을 잘라 날것으로 먹거나 살짝데쳐서 무쳐먹기도 한다.

한의학적 성질은 차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특히 모싯대는 해독작용에 뛰어난데 종기, 벌레 물린데나 뱀에 물린데, 강장, 간염, 위장병, 만성식체, 식욕부진, 간암 등에 나물로 상복하거나 사과와 함께 섞어서 즙을 내어 먹으면 효과가 뛰어나다.

<출처 :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