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 새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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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3.08.0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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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농 ‘대장군’
접촉형과 이행형 장점 동시에

㈜경농(대표이사 이용진)의 ‘대장군’은 침투이행형과 접촉형의 장점이 결합된 제품이다. 광합성 저해형 및 이행형 성분의 혼합제로 잡초를 뿌리까지 고사시킨다. 글리포세이트암모늄에 옥시플루오르펜 성분이 더해져서다.
글리포세이트암모늄은 지효성 및 이행형 제초제의 특징을, 옥시플루오르펜은 속효성 및 접촉형 제초제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글리포세이트암모늄은 식물의 단백질 합성을 저해해 조직을 파괴하고 지상부 및 뿌리까지 고사시키는 역할을 한다. 옥시플루오르펜은 광합성 전자전달계 작용을 저해하는 방식으로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광엽잡초 버닝 효과와 바랭이 신초 절단효과를 나타낸다.
‘대장군’은 과수원 및 비농경지에 발생하는 일년생 및 다년생 잡초에 효과가 탁월하다. 가시상추를 비롯해 갈대, 단풍잎돼지풀, 망초 등 대표적인 난방제 잡초들에도 효과적이다. 대장군은 약제 처리 2~3일 후 바로 살초효과 확인이 가능하다. 온도가 높을수록 효과는 더욱 빠르게 나타난다. 지속성도 길어 후발생 잡초까지 강력하게 억제한다.
대장군의 주요한 특징 중 또 하나가 ‘번다운’ 효과다. 번다운은 잡초를 쓰러뜨려서 잡초가 토양을 덮는 상태로 고사시키는 것을 말한다. 쓰러진 잡초들이 토양에 피복 효과를 내기 때문에 1회 처리만으로 이미 발생한 잡초뿐 아니라 발생 전 잡초까지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이를 통해 방제 횟수를 줄여줘 예초 등 추가 농작업이 불필요해 노동력이 절감되고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여준다.
물에 잘 녹기 때문에 사용이 간편하고 냄새가 없다. 살포기 약통에 물을 가득 넣고 난 뒤 약제를 넣고 저어준다. 약제를 먼저 넣고 물을 부을 경우 엉김이 발생하기 쉽다. 물을 충분히 넣고 저어줘야 사용하기가 쉽다. 희석적정량의 물(대장군 300g 기준 6ℓ 이상)에 약제를 넣으면서 저어주면 엉김이 발생하지 않는다.

‘마이트킹’
응애 신경계에 직접 작용

‘마이트킹’은 응애의 신경계인 글루탐산 수용체를 저해해 효과를 나타내는 새로운 작용기작의 약제다. 신경계에 바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효과가 빠르고, 새로운 계통이라는 점에서 기존 제품에 대한 저항성 문제도 없다. 알부터 성충까지 응애의 전 생육단계를 방제할 수 있다. 특히 알에 약액이 맞으면 산란하지 못하고 그대로 죽는다. 꿀벌과 천적에 영향 없이 사용 가능하며 저온과 고온에서 모두 균일한 효과를 보인다. 마이트킹을 처리하면 3시간 만에 경련이 일어나 5시간이 되면 치사가 시작된다.

 

‘가네마이트’
다양한 작물에 사용 가능

‘가네마이트’는 약효가 빨리 나타나며 지속기간이 길어 저항성 응애에 효과적이다. 미토콘드리아 복합체 III의 전자전달계 교란을 통해 호흡작용을 저해하는 응애 전문 약제다. 미토콘드리아 복합체 III를 저해하는 유일한 약제로 저항성 응애에도 안정적인 방제가 가능하고 응애의 알부터 유충, 약충, 성충까지 모든 생육단계에 약효를 발휘한다. 원예와 화훼, 과수 등 다양한 작물에 등록돼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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