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오앤비, 집중호우 피해지에 농자재 반값 지원
효성오앤비, 집중호우 피해지에 농자재 반값 지원
  • 윤소희
  • 승인 2023.08.0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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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농자재 구매비용 부담 경감 위해 할인 판매
효성오앤비(주) 농자재
효성오앤비(주) 농자재

효성오앤비(주)(사장 박문현)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 입은 지역의 농가들을 대상으로 자사 제품을 반값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초부터 전북·충남·충북·경북 등 중부 및 남부지역에 잇따라 쏟아진 폭우로 인해 침수와 더불어 산사태까지 발생하며 농경지·농작물에 대대적인 피해가 속출했다. 

이에 효성오앤비(주)는 피해를 입은 지역의 농가들이 큰 부담을 짊어지고, 인명피해와 농작물 피해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짐에 따라, 수해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자사 농자재인 유기질비료, 그로우백, 양액비료 등을 반값으로 지원한다.

박문현 효성오앤비(주) 사장은 “우리 제품을 할인하는 것이 농업인들의 슬픔을 덜어 드릴 수는 없으나, 다시 삶의 터전인 농지에서 새로운 희망을 얻으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업 차원에서 어떠한 일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여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할인 판매를 결정했다”며 “농업인들이 이번 피해로 생업인 농업을 포기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오앤비(주)는 유기질 비료를 국내 최초로 펠렛 형태로 개발한 업체로, 1994년 이래로 29년간 유기질 비료 국내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스마트팜 및 피트모스 사업을 키워나가고 있는 친환경 농자재 전문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