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체율 상승 등 농협경영 환경 악화 대비해야
연체율 상승 등 농협경영 환경 악화 대비해야
  • 조형익
  • 승인 2023.08.0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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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품목농협협의회, 영남화훼원예농협 명칭 변경 안 등 협의
부산울산경남품목농협협의회은 지난달 28일 영남화훼원예농협 회의실에서 협의회를 개최하고 품목농협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부산울산경남품목농협협의회은 지난달 28일 영남화훼원예농협 회의실에서 협의회를 개최하고 품목농협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부산울산경남품목농협협의회(회장 김성관)은 지난달 28일 영남화훼원예농협 회의실에서 협의회를 개최하고 품목농협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성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먼저 수해로 고생하는 농민 조합원에게 위로와 함께 잘 이겨낼 것을 믿는다”면서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농정활동을 위한 방향을 잘 잡아 나가는 품목농협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성관 회장은 영남화훼원예농협을 ‘영남원예농협’으로 명칭 변경하는 안을 상정했다. 김성관 회장은 “품목농협 및 관내 14개 농협에서 모두 합의 등을 마친 상태에 있다”며 “영남화훼원예농협 김해화훼종합유통센터가 새롭게 들어서고 시대흐름에 맞게 명칭을 변경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영남원예농협으로 명칭 변경은 농협지역본부 및 농협중앙회를 경유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인가를 거치는 절차가 남아 있다.

또한 참석조합장들은 최근 금리인상 및 연체율 상승 등으로 농협경영 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리스크를 줄여가면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자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