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임직원, 복구지원 일손돕기 실시
농협 임직원, 복구지원 일손돕기 실시
  • 조형익
  • 승인 2023.07.26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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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부여·오송 등 시설 정비 등 구슬땀 흘려
지난 21일 조소행 농협 상호금융대표이사가 침수된 비닐하우스 안에서 수박을 걷어내고 있다.
지난 21일 조소행 농협 상호금융대표이사가 침수된 비닐하우스 안에서 수박을 걷어내고 있다.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최근 집중호우 피해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충남북 일원에서 시설 정비 및 토사, 잔해물 제거 등 피해복구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지난 21일 조소행 상호금융대표이사, 황기훈 충남세종본부부본부장, 중앙본부 및 충남세종본부 직원 40여명은 지난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충남 논산시 채운면 일대의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 작업에 나섰다.

또한 21일 농업농촌지원본부 소속 직원 30여명 및 인사총무부 직원 등 40여명은 충남 부여군·청주시 오송읍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수박 하우스 내 토사 및 수박넝쿨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조소행 상호금융대표이사는 “1,000년만의 폭우로 손쓸 겨를도 없이 쑥대밭이 된 현장을 직접 마주하니 농업인들께서 겪으셨을 막막함과 참담한 심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며 “농협은 무이자 생활안정자금 등 긴급 금융지원은 물론 특별봉사단 현장복구 활동과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 등 피해농가의 조속한 안정화를 위해 물심양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