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부여·오송 등 시설 정비 등 구슬땀 흘려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최근 집중호우 피해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충남북 일원에서 시설 정비 및 토사, 잔해물 제거 등 피해복구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지난 21일 조소행 상호금융대표이사, 황기훈 충남세종본부부본부장, 중앙본부 및 충남세종본부 직원 40여명은 지난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충남 논산시 채운면 일대의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 작업에 나섰다.
또한 21일 농업농촌지원본부 소속 직원 30여명 및 인사총무부 직원 등 40여명은 충남 부여군·청주시 오송읍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수박 하우스 내 토사 및 수박넝쿨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조소행 상호금융대표이사는 “1,000년만의 폭우로 손쓸 겨를도 없이 쑥대밭이 된 현장을 직접 마주하니 농업인들께서 겪으셨을 막막함과 참담한 심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며 “농협은 무이자 생활안정자금 등 긴급 금융지원은 물론 특별봉사단 현장복구 활동과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 등 피해농가의 조속한 안정화를 위해 물심양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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