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인 新農直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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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3.07.1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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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삼 산업 발전 위해선
농협 인삼 브랜드 통합 이뤄져야

국내 인삼 산업 발전을 위한 농협 인삼 브랜드 통합이 이뤄져야 한다.

현재 국내 인삼시장은 일부 기업이 80% 이상을 독점하고 나머지는 11개 인삼농협, 농협 한삼인 등이 공존하고 있다.

어떤 산업이든 발전이 있으려면 선의의 경쟁이 이뤄져야 하지만 특정 기업이 내수시장을 독점하면서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실정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수출은 줄어들고 내수를 독점하는 모순된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앞으로 국내 인삼 산업의 발전을 위해선 브랜드 통합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현재 농협 자체 브랜드인 한삼인과 11개 인삼농협들은 각 조합 브랜드가 있어 어느 한 브랜드도 소비자들에게 각인되지 못하고 조합 간 출혈경쟁만 심화되고 있다.

당장에 통합 추진은 각 농협마다 재고자산, 생산, 유통 등의 요인으로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산업의 발전을 위해선 피할 수 없는 흐름일 것이다.

■박관식<한국인삼제품협회 명예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