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런던 킹스턴 왕립구, 유럽 최초 ‘김치의 날’ 제정
英 런던 킹스턴 왕립구, 유럽 최초 ‘김치의 날’ 제정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3.07.19 10: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영 수교 140주년 기념 뜻깊은 제정 의미 담아
김춘진 사장 英 킹스턴 왕립구 의회 감사 방문
김춘진 사장 英 킹스턴 왕립구 의회 감사 방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영국 현지시간 11일 런던 킹스턴어폰템스 왕립구에서 11월 22일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이 의회를 통과해 유럽 최초로 ‘김치의 날’이 공식 제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은 올해 1월 킹스턴 왕립구의 안드레아스 커쉬 시의회 의장이 발의했으며, 결의안에는 김치가 건강식품으로서 가진 우수성과 함께 한국이 김치의 종주국임을 명시하고 있다.

‘김치의 날’ 제정에 함께한 그리젤디스 커쉬 시의원은 “김치는 한국 전통음식이며, 음식을 넘어선 한국의 상징”이라며, “BTS 팬만큼 김치 팬도 전 세계적으로 많으며, 이런 김치를 유럽 최초로 공식 기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김춘진 사장은 지난 6월 K-푸드 유럽 수출확대 세일즈를 위해 영국 방문 시 킹스턴 왕립구 다이애나 화이트 시장과 안드레아스 커쉬 시의회 의장을 만나 킹스턴 왕립구에서 한-영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며 ‘김치의 날’ 제정을 추진함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 바 있다.

공사는 이번 킹스턴 왕립구 ‘김치의 날’ 제정을 기념하기 위해 올해 10월 ‘김치 레시피 온라인 챌린지’, ‘김치 명인 초청 런던 김치 클래스’ 등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