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원예농협, 수출검역 요건 등 배수출공선회 교육
울산원예농협, 수출검역 요건 등 배수출공선회 교육
  • 조형익
  • 승인 2023.07.18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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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균 조합장 “수출정형과 비율 많아질 듯 …지원 모색할 터”
울산원예농협은 조합원 약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울산배수출공선회 영농교육’을 지난 13일 울산원예농협 대강당에서 실시했다.
울산원예농협은 조합원 약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울산배수출공선회 영농교육’을 지난 13일 울산원예농협 대강당에서 실시했다.

울산원예농협(조합장 김창균)은 조합원 약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울산배수출공선회 영농교육’을 지난 13일 울산원예농협 대강당에서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농림축산검역본부 울산사무소 허재명 소장의 수출검역 요건 ▲한국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유은주 팀장의 수출배농약안전성 교육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안진영 과장의 농집매뉴얼 소개 ▲한경국립대 윤덕훈 교수의 미국식품현대화법(FSMA)농가 개선사항 등 변화하는 수출배의 검역요건 및 농약안정성, 미국식품현대화법 등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황보승 농림축산검역본부 검역관은 미국으로 수출하기 위해서는 승인된 수출단지에서 두 번의 재배지 검역을 받고, 한국과 미국검역관의 수출검역을 받아 합격된 배나 한국검역관의 단독 수출검역을 받아 합격된 배에 한해서 미국으로 수출이 가능하다. 또한 수출배 재배농가는 복숭아심식나방, 깍지벌레, 흑성병 등 미국·대만 등 우려 병해충에 대해 농약안전사용 기준에 따라 적절한 방제를 실시해야 수출이 가능하다.

한국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유은주 팀장의 수출배농약안전성에 대한 교육은 수출농산물 안전관리방법 및 인도네시아, 태국 등 수출안전국별 안전관리 주의 사항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aT 안진영 과장의 농집매뉴얼 소개는 전문생산단지의 조성을 통한 안전관리 강화 및 수출의욕을 높이기 위해 농집을 소개했다.

특히 윤덕훈 교수는 미국에서 식품안전현대화법(FSMA)을 제정하고 해외공급자에 대한 검증과 식품수입자의 안전 책임강화, 식품안전에 대한 FDA 권한 강화 등에 대해 교육했다.

앞서 김창균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봄에 저온피해로 인해 결실과 착과수가 감소한 가운데 착과상태 마저도 기형과 및 수출정형과 비율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상품과 배 과실을 가공용 수매 및 기타 등으로 지원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