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구리도매시장 유통인
구리시·구리도매시장 유통인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3.07.18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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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수박 농민과 상생결정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확충 시설 확인 점검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확충 시설 확인 점검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양구군이 선별하지 못한 수박의 구리도매시장 반입허용 긴급요청에 대해 산지 수박농가들의 급박한 어려움을 함께 분담하기 위하여 구리도매시장 유통인들과 협의를 통해 상생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양구군은 양구수박 산지에서 전년 대비 수박물량이 47%로 늘어나 선별시설을 확충하고 있는 시점으로 완료 시기까지 구리도매시장에 선별하지 않은 수박의 반입을 허용해 줄 것을 긴급 요청했다. 

이에 따라 백경현 구리시장이 지난 6월 구리농수산물공사, 도매시장법인 대표, 과일 중도매법인 조합장, 하역사 대표 등 유통인들과 함께 직접 강원도 양구군을 방문 산지선별장 확충과 농민들의 고충을 듣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상생 방안으로 농협구리공판장은 양구군의 수박 선별사가 구리도매시장내 공판장 공간에서 직접 선별하며, 운영에 따른 인건비는 양구군이 부담 하고 장소는 구리시와 도매법인 측에서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구리청과와 인터넷청과(주)는 외부 선별장에서 선별 후 도매시장으로 반입하며, 외부 선별장 운영에 따른 추가 비용부담(5톤 기준 1차당 10만원)은 출하지원금 (5톤 기준 1차당 12만원)으로 충당하고, 수박 팰릿 1개당 5천원(공사 2,000원, 도매법인 3,000원)을 부담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   

한편, 양구수박은 7월 18일부터 약 1개월간 약 50만통이 집중적으로 출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