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인 新農直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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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3.07.1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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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유통 활성화 위해
과일 당도 표시 유도 필요

대형유통업체와의 끊임없는 경쟁 속에서도 농업인과 소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나아가는 농협의 유통분야가 전반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추세에 있다.

이러한 가운데 미래 농산물 유통에 대비해 농협의 유통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하나로마트 등에서 당도를 표시한 과일 진열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당도 표시는 소비자가 과일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높은 품질의 농산물 출하를 유도하며 소비자와의 신뢰가 생명인 농산물 유통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농협 하나로마트 과일 당도 표시를 꾸준히 유도해 농협 유통만의 장기적인 발전가능성을 도모해나갈 필요가 있다.

더불어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소통을 이루면서 일정 기간 동안 당도 표시 관련 교육을 진행해 당도 및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한편, 최근 농촌뿐만이 아닌 농협도 인력부족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농협의 유통분야를 포함한 전분야의 성장을 위해서는 조합원 복지는 물론, 농협 직원 복지도 함께 늘리며 노사가 원만하게 나아갈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겨진다. 

■이대건<정읍원예농협 조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