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농식품 우수기술 사업화 319억 지원
상반기 농식품 우수기술 사업화 319억 지원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3.07.1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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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원, 업체당 최대 20억원 고정
상시 기술평가도움시스템 통해 신청 가능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올 상반기37개 농산업체에 319.2억원 대출을 고정금리 2.5%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밝혔다. 

농진원은 농산업 분야 벤처·창업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이차보전 사업인 기술창업 자금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 상반기 실적은 전년 대비 100% 상승한 것인데 최근 고금리로 인해 본 사업의 매력도가 높아진 이유로 풀이된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의 지난 3∼5월 취급한 중기 대출 평균 금리는 연 5%를 넘어섰다. 보증대출 5.11∼5.38%, 담보대출 5.2∼5.38%, 신용대출은 5.45∼6.30%로 집계됐다.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올해 1월 상향조정 후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으나, 세계 경제상황에 따라 추가 상승가능성이 있는 등 중소기업 금융여건이 더 악화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

이 사업은 연중 상시 ‘기술평가도움시스템(value.koat.or.kr)’을 통해 신청·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업 내용은 농진원 홈페이지(www.koa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축산원예식품 분야 특허기술 또는 노하우를 보유한 사업체는 농진원의 기술평가와 농협은행의 대출심사를 거쳐 최대 20억 원까지 고정금리 2.5%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농진원에 기술평가를 신청해 70점 이상(T4)을 획득하면 확인서가 발급되며, 이를 첨부해 협약은행에 대출신청을 하면 대출심사를 거쳐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운전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시설·개보수자금은 4년 거치 6년 균분상환의 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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