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신유통연구원은 지난 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그랜드홀에서 ‘디지털유통시대, 산지유통발전 및 전문인력 양성방안’을 주제로 제104차 신유통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농식품신유통연구원과 농협대학교가 공동 운영해 온 농산물 유통전문 교육과정인 ‘마케팅리더과정’의 2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농식품 유통의 디지털 전환에 따라 현재 국내에서 이뤄지는 산지유통, 디지털 유통 현황과 실제 현장에서 겪는 문제에 대해 진단하고 시스템 정착 및 산지유통발전과 이에 맞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원하는 농산물 유통구조의 선진화 전략에 관한 추진전략에 대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는 자리가 됐다.
제1주제 발표자인 정성수 농림축산식품부 사무관은 ‘농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추진전략’을 통해 현재 우리 농업이 안고 있는 농산물 유통의 3대 개선과제와 이를 개선하기 위한 농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방안을 세부적으로 설명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자인 이수철 농협경제지주 산지유통부장은 ‘한국형 체인본부 시스템 정착을 위한 산지 시설·조직·인력 종합지원 방안’을 통해, 그동안 농협이 산지시설과 조직, 인력 육성에 다소 미흡했던 점”을 밝히면서 “시설, 조직, 인력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산지종합지원체계 구축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김동환 농식품신유통연구원장은 ‘산지유통발전과 전문인력 양성 전략을 통해 농식품부와 농협의 다양한 정책과 제도 역시, 결국은 사람을 바탕으로 추진되는 것이기에 무엇보다 시대 변화에 맞는 인력 양성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제발표 후에는 김동환 원장의 진행에 따라, 마케팅리더 출신 대표 수료생이 참석하여 다양한 주제로 종합토론을 펼쳤다.
농식품신유통연구원, 산지유통발전 및 전문인력 양성방안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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