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과 경북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지난 6일 경북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실증단지에서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수확체험 활동을 열었다.

스마트팜 수확체험 활동은 농진원에서 운영 중인 스마트팜 실증단지 체험온실에서 발생하는 토마토를 직접 수확해볼 수 있는 체험 활동이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스마트팜 농작물의 수확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체험온실 운영과정에서 발생하는 수확물을 그들에게 기부하고자 농진원과 상주시의 협업으로 추진됐다.

농진원은 실증단지를 운영하면서 체험온실에서 발생되는 수확물을 기부하기로 결정했고, 상주시는 지역 내 수확체험 활동 대상자를 모집했다.

스마트팜혁신밸리 실증단지는 스마트팜 정보통신기술(ICT)의 기자재나 농업용 로봇, 복합환경제어기 등 스마트팜 관련 기술 및 제품의 현장실증을 통해 신기술과 제품의 품질,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된 테스트 공간이다.

한편, 농진원은 실증단지 내에 일반인들이 스마트팜을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온실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운영과정에서 생산된 수확물을 이번 활동에서 기부했다.

농진원과 상주시는 실증단지에서 7월 한 달간 스마트팜 수확체험 활동을 시범 운영한 후, 향후 상주시 내 여러 사회복지 시설, 교육시설 등으로 대상을 확대하여 정기적인 체험 활동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