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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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23.07.1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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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장마철부터 치료용 약제 위주 방제
절화장미 장마철 병해발생 위험 ↑ … 방제 철저

△고추 = 장마대비 사후대책은 침수된 토양은 배수로 정비로 신속한 물 빼기 작업 실시한다.
침수 시 역병 등이 발생되기 쉬우므로 조기 배수실시하고 다습 시에는 꽃과 열매가 쉽게 떨어진다.
도복된 고추를 신속히 일으켜 세움. 늦게 일으켜 세울 경우 뿌리가 끊어지는 피해 발생한다.
겉흙이 씻겨 내려간 포장은 흙덮기를 실시하여 뿌리 노출 방지한다.
요소 0.2%액이나 제4종 복합비료를 5~7일 간격 2~3회 살포한다.
수확한 고추는 화력건조기를 활용하여 부패방지한다. 건조기 온도를 55℃로 하여 48시간 건조 후 2~3일간 하우스 내 건조한다.
고온기 대책은 이동식 스프링클러 등으로 토양 적습 유지한다. 고온성 병해 및 진딧물, 총채벌레 등 바이러스 매개충 사전방제한다.
웃거름은 제때 알맞은 양을 주되 너무 많이 주지 않도록 주의한다.
점적관수 시설이 설치된 포장은 물비료 주기로 토양수분 유지 및 거름 주는 노력 절감, 고추 적기수확으로 후기 생육촉진 한다.

△장마 및 태풍대비 = 사전대책 수분관리는 외부에서 물이 들어오지 않도록 주변 배수로 정비하고 배수로의 경사가 크고 긴 경우는 중간에 집수구를 설치 유속 감소한다. 배수로의 풀을 베어주고 막힌 곳 등 정비한다.
토양관리는 경사지 과원은 짚, 산야초, 비닐 등으로 덮어 토양유실 방지하고 토양개량에 힘써 뿌리 분포를 넓고 깊게 해주어야 한다.

△장마 후 병방제 = 사과 겹무늬썩음병은 장마기 비산된 포자는 과실 감염의 주원인이 되며, 겹무늬썩음병 포자는 25∼35℃ 범위에서 8시간 동안 과실 표면이 젖어있으면 100% 발아한다.
발아된 포자의 과실 감염과 직접 관련된 부착기 형성률을 보면 30℃에서 8시간 습윤상태가 지속될 때 55%의 포자가 부착기 형성한다.
생육 전반기까지는 보호성 약제 위주로 방제하고, 장마철부터는 철저히 치료용 약제 위주로 방제한다.
복숭아 잿빛무늬병은 7월 고온 및 잦은 강우로 습도가 높아질 경우 다발생 우려한다.
병원균은 토양이나 병든 과실 또는 나뭇가지의 이병부위에서 월동하여 자낭포자나 분생포자가 꽃이나 과실에 침입하여 피해를 준다.
포도 노균병은 분생포자의 형성은 온도 22∼24℃, 습도 95% 이상의 조건에서 가장 왕성하며 분생포자가 어린잎, 줄기 등에서 발아하여 유주자를 만들어 잎 표면이 젖어있을 때 헤엄쳐서 기공으로 침입하여 감염을 일으킨다.
장마기에는 지속적인 강우로 인하여 상대적으로 서늘한 날씨가 계속됨으로써 균사 생장이 정지되지 않고 계속될 수 있다.
재배적으로는 전정 및 순치기로 통광 및 통풍을 좋게 하여 비 온 뒤 잎이 빨리 마르도록 관리한다.

△화훼 = 장미 주요병해는 장마를 겪으면서, 시설 내의 환경이 과잉 수분조건과 부족한 일조 조건 등으로 절화 장미는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도장하기 쉬우며 병해 발생의 위험이 커서 이를 철저히 방제해야 한다.
잿빛곰팡이병 피해증상은 주로 잎, 줄기, 꽃잎 등에 발생하며, 잎의 가장자리나 앞 끝부분(선단부)이 데친 것 같이 변색된 병반이 생기고 잎이 오그라들어 오래되면 잿빛곰팡이가 형성된다.

△인삼 = 인삼 채종관리는 보통 3~4년생에서 1회 채종을 원칙으로 하며 4년근 수확을 목적으로 한 경우는 3년생에서 채종하고, 5~6년근 수확을 목적으로 한 경우에는 주로 4년생에서 채종한다.
인삼 열매는 지역과 그 해 기온에 따라 채종시기가 다르며, 일반적으로 7월 초순∼하순까지 채종한다.
채종 종자는 과육을 제거하고, 물에 1일 정도 담가 두었다가 꺼내 1일간 그늘에 말린 후 체로 4mm이상의 종자를 선별해서 사용한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 주 농사날씨(’23. 7. 9. ~ 7. 16.)[기상청 발표(’23. 7. 6., 6:00)]
(기온) 아침 기온은 22~25℃, 낮 기온은 27~33℃로 평년(최저기온 20~23℃, 최고기온 26~30℃)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음.
(강수) 전국 대부분 지방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고, 9~10일 제주도에, 15일 수도권과 강원영서에 흐리고 비가 오겠음.
● 이번 주 농사정보(’23. 7. 10. ~ 7. 16.)[농촌진흥청 주간농사정보 제28호]
(벼농사) [본답관리] 벼 이삭이 생기는 시기부터 팰 때까지 논물 2~4cm 걸러대기 실시 [병해충관리] 잎도열병, 멸강나방 등 병해충 수시 예찰 및 적기 방제
(밭작물) [장마철 관리] 퇴수 후 뿌리가 노출된 곳은 흙덮기 작업실시 및 침수 후에는 병충해 방제에 노력 [콩·옥수수] 콩은 흙덮기로 생육 촉진, 옥수수는 이른 아침 수확실시 
(채소) [고추] 고온성 병해, 바이러스 매개충 사전방제, 장마 대비 관리 철저 [고랭지배추·무] 석회결핍, 뿌리혹병, 무름병 등 사전예방 약제 살포
(과수) [장마 및 태풍 사전 대책] 배수로 정비, 경사지 과원 토양유실 방지, 방풍수·방풍망 설치 등 점검 [사후 대책] 침수된 과원은 배수로 정비, 흙 앙금은 씻어주고 병든 과실은 제거 부러진 가지는 보호제 도포, 상처 부위 균제 살포, 수세회복을 위한 엽면 시비
(특작) [인삼채종] 7월 초~하순까지 홍숙된 열매만 골라 채종하고, 채종 종자는 체를 이용해 4㎜ 이상의 종자를 선별하여 사용함

<농촌진흥청 제공>